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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키 인 서울
    연극.음악회 2014. 7. 17. 23:30

    마당 세실극장..

     

     

    슬랩스틱 코메디와 퍼포먼스 극들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연기력도 물론이겠지만,, 재능도 있어야하기에, 다재다능한 배우들이여야만 가능한 장르이겠다.

    중국인 관공객을 대상으로 한편의 극을 완성했다는 생각이 든다.

     

    재능과 위력을 빼앗긴 손오공이 치킨가게 주인으로 생활을 하다가,

    티비 속에 우상으로 여겼던 치키나가 인간을 통조림으로 만들려는 요괴들의 우두머리임을 알고,,

    다시 하늘에서 재능을 돌려받아서, 요괴들을 물리친다는 스토리...

     

    말이 없는 행동위주의 퍼포먼스로 외국인의 시선을 끄는 몇개의 공연이 있다..

    난타가 첫번째이고,, 정동극장의 화려한 의상과국악이 어우러진 미소..

    또 국악과 현대 난타음악이 배틀을 벌이는 판타스틱,, 태권가족의 놀라운 태권재능을 보여주는 점프 등등

    말이 필요없는 세계인이 모두가 공감하는 좋은 공연들이 있다..

    몽키 인 서울도 그런 작품에 도전장을 내민 듯한 생각이다.

     

    배우들 면면은 체력적으로나 연기력으로 우수한 면면을 갖춘 것임에는 분명하고,,

    각종 의상이나 소품들도 나무랄 데 없다는 점은 인정이 된다.

    배우들 연기와 많은 준비를 했을 것이라는 점도 충분히 많은 박수를 보낸다.

    그렇지만, 스토리가 너무나 단순하다..

    어떤 주제성도 없슴이 문제이다.

    아이들이나 보면 우스광스런 행동에 따라서 웃음지을까??.. 하는 생각들었다..

    많은 준비와 노력을 많이 했을 것이기에 아까운 작품이란 생각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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