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처방전

 

제법 괜찮은 남자 '로망'은 결벽증에 건강 염려증,,신경쇠약증을 가진 엉뚱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전염균으로 보여서 누구와 악수도 괴롭고 여자와의 키스도 못한다..

로망을 돌보는 친구이자 의사인 '디미트리'는  이런 친구 치료를 위해 여자도 소개시켜보고,

환자들이 가득한 의료캠프에도 데려가 본다.

의료캠프에서 평소 결벽증 증상이 나올때 처럼 졸도를 하고 마는데,,,

마침 키르키스탄의 반란군영웅이 밀입국하면서, 로망의 신분증과 바꿔치기를 한다..

'디미트리'의 여동생 안나는 자신의 고향 키르키스탄의 영웅 안톤을 숭배하는데,,

마침 안톤을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이야..

안톤 행세를 하고 마음에 드는 여인 안나와 사라에 빠지고,,,,,

그러다가 키르키스탄 감옥에 수용되면서,, 쥐와 바퀴벌레와 친구 먹게 되는 신세의 로망..

슈퍼 처방전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진정 사랑하는 이와 현실에 맞추어 사는 것이 슈퍼처방전 이었다..

 

지난번 칼라플 웨딩즈도 그러하더니,, 이번 영화도 상당히 재미있다..

부분부분 웃음을 유발함이 따분한 일상을 벗어나는데는 최고의 작품이다..

엉뚱한 결벽증이 황당하지만,, 영화가 주는 메세지는 사랑인 것 같다..

사랑을 하고,, 자신의 마음이 행복이라 여기면 행복은 항상 곁에 있는 것....

웃음 속에서 흐뭇한  느김을 얻어 온다..

많은 이들에게 웃음이 활력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