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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로만 머리 감기 놀라운 기적
    책읽기 2015. 2. 17. 22:13

     

    책을 읽기 전에 온라인에는 물로만 머리 감기에 대한 많은 체험담들이 올라와 있었다.

    많은 체험담을 통해서 책을 읽지 않았음에도 나도 스스로 체험을 해보게 되었다.

    물로만 머리 감기를 시작했는데, 며칠간은 조금 가려움을 느끼고 냄새도 나는 것을 느끼게 되었지만,

    며칠 지나니 많이 진정됨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샴푸는 멀리하더라도 가끔은 비누로 감으면서 머리속 피지를 조금 다스려 보았다.

    보름 정도 지나니 물로만 감아도 뭔가 균형을 잡아가는 것을 조금씩 느낀다.

     

    성형외과 의사인 저자는 [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라는 책을 통해서 화장품 속의 보습제, 계면활성제,

    방부제 등이 오히려 피부를 상하게 함을 피력한 바 있다.

    화장품에 있는 방부제 등이 피부에 있는 상재균과 말라쎄지아 등도 죽이는데,, 이후 화장품을 끊으면 상재균이

    먼저 살아나기 보다는 말라쎄지아 균이 먼저 득세를 하여서 지루성피부염 등에 결리기도 하지만,

    이후 피부는 자정 능력에 의해서  적당한 상재균을 만들고 피부 건강을 찾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두피도 같은 피부와 같이 스스로 자정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알게 된다.

    두피는 '자기보습인자'를  만들어 내어서 스스로 두피를 촉촉하게 한다.

    두피와 모발은 물로만 감아도 산화한 피지의 때와 냄새가 말끔하게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샴푸를 일상적으로 쓰게 되는데, 실은 샴푸에 들어있는 계면활성제와 방부제 등이 오히려 두피에 있는 상재균까지 죽이게 된다..

    상재균이 죽은 두피에는 보호균이 모두 죽었기에 말라쎄지아 같은 곰팡이나 기타 잡군이 존재하게되어서

    오히려 지루성피부염 등이 발생하게 되고 환부의 모공과 두피가 상하게 되어서  모발이 제대로 자리지 못하고 결국 탈모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니 이러저런 이유로 샴푸를 끊고 물로만 머리감기를 해야함을 여러 사례로 보여준다.

    의사인 저자는 배변 활동 뒤에도 피부 청결제등 화학 약품은 절대로 쓰지말고, 건강한 오줌 등에는 균이

    없기에 몰로만 씻어도 되고, 의사들도 청결제 등이나 소독제 등으로 손을 세정하다가 요즈음은

    물로만 세정하는 현실이 되었다 한다.

    너무 청결한 자세를 가진 이들보다는 더러움도 가까이 하는 이들이 건강함을 보면서,

    피부나 두피 등에 상재하는 균들은 오히려 사람들의  건강에 많은 이익이 됨을 말하고 있다.

     

    책은 샴푸의 독성과 불필요함을 우선 말하고 있지만,, 결국은 자연 그대로의 삶을

    아주 쉽게 말해준 듯 하다.

    적은 분량의 책에서 정말 근본됨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느끼게 된 독서였다..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또한 다른 이에게도 많은 이야기 해줄 내용을 얻은 것 같다..

    이런 제대로 된 상식(?)의 글이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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