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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 팸투어2
    내가 쓰는 이야기 2016. 8. 30. 16:32


      충청 영동군 물한리, 전북 무주 설천 대불리, 경상 김천 부항 해인리 등 삼도가 만나는 봉우리라 하여서 이름 붙여진 삼도봉 권역이다.

    충청 경상 전라가 함께 만난다는 곳..

    그래서 조금은 지역색이 특별한 곳이라고 한다..

    산세도 빼어나고 물길도 수려한 곳이어서 무주군에서는 앞으로 관광개발 자원으로 많은 신경을 쓰려 한다고 한다.

    마침 이곳에  해발 700고지에 있는 사과밭에서 사과따기  체험행사가 있다.

     농장으로 가는길 입구에 아라란스가 한무리 지어 반겨준다..

    남미의 식량자원이라는데,,식이섬유의 제왕이라고도 하고, 장어등에 있는 아르기닌이 풍부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건강식으로 알려져  관심을 갖는다면서 앞으로 사과밭 마을 가로수길을 아마란스로 싶어보겠다는 농장주의 포부도 들어 본다...


      삼도봉 마을 사무장님이시다.

     사과따기 체험시에 주의 사항 등과 아직은 부사가 덜 익어서 오늘은 홍로라는 품종의 사과를 딴다고 설명하신다

      사과밭 한켠엔 부사가 익어 가는 중이다.

     대불리 불대 농장의 대표이시다.

     50세에 귀농하여서 이제 6년째라고 하던가??

    아직은 초보 농사꾼이라서 서춘점이 많지만,, 해발 700고지 일교차가 커서 사과가 가장 잘 익는 위치라서 사과맛이 일품이란다..

    시식을 하는데 홍로에 얼음이 박혀있고, 완전 꿀맛이다..

    누군가에게 무조건 강추이다

     아직 명함도 준비 못한 초보 농군이라는데,,, 그래서인지 순수함이 사과 맛을 더하게 해준 것 같다..

     물론 무농약 등 유기농산물을 기르기 위해서 무진 애쓴다는 참된 농군이다..

     서울에서 어쩌다가 전상호 라는 무주 농산물을 만나게 된다면 무조건 구입해서 먹으라고 알려주고 싶다.

     반딧불사고 ,, 전상호... 좋은 농산물 소개함이 내 기분도 좋고, 설레기도 한다..





     카누도 타고 물고기도 잡으면서 숙박도100명이상도 가능하다는 호롱불 마을이다.

     폐교를 숙박 체험마을로 가꾸었는데,,,삼성전자와 1사1촌을 맺어서인지 아주 잘 단장된 깔끔한 모습이었다.

     마침 삼성전자 관련 가족들 체험 모임이 있던 날이었다..

     운동장 곳곳엔 포토죤이라 할만한 장소들이 많았고,,,

    멋진 소나무 밑에 한가로운 흔들그네의자도 앉아보고픈 마음을 자극한다



     호롱불 마을 사무장님인데,, 아주 시원시원 호탕하다..

    무주군내에 농촌 체험마을 중에서는  관리가 제일 잘되는 마을 같긴 한데,,, 여름 한철 인 것 같았다.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이 풍성한 체험 마을을 만드는 것이 과제인 듯 하다







      카누타기 체험이다.

     투명하게 만들어져서 카누 밑바닥에 바닥이 훤히 보인다.

    안전을 고려하여서 앉는 위치를 바닥면에 가갑게 한 듯 한데,, 간밤에 비가 와서인지??? 바닥에 물이 고여서 바지 등이 젖었다.

    물에라도 들어가고픈 여름날이 어제였기에 젖은 바지 등을 감수한다.

    그렇지만 다음엔 카누를 더 구입한다면 앉는 위치를 조금 높여 주었으면 싶다....




    카누를 타고 통발을 걷어 올리면 물고기가 들어 있다..

    허탕의 통발도 있지만 바위 근처 통발에서 물고기 2마리 들어 있는 것을 걷어 올렸다..

    통발에는 다슬기는 엄청나게 많이 들어 가 있다..


     서울 촌사람에겐 물고기 한마리 자연으로 만나는 것도 깜놀이다.

     추억이라고 한장 사진 담기 바쁘다..

     얼른 사진 한장 남기고 얼른 물로 돌려 보내준다..

    꺽지 있음을 보게됨에 1급수임을 알겠다...



     한가롭게 여유로운 노젖기에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

    날도 좋고 자연도 좋으니,,이만한 휴가가 따로 없다..

    웃음만 간직하고왔다가 한참 웃어 버리고,, 다시 새로운 웃음으로 충만하고 가면 좋을 곳이다....


     뱃전 바닥에 바위있는 곳엔 다슬기들이 엄청 많이 붙어 있다..

     다른이의 통발엔 꺽지와 메기가 잡혔었나 보다.

    꺽지가 제법 큰 것이 자그마한 메기와 대비가 된다..
     

      카누도 타고, 물고기도 잡았다가 놓아주고 즐거움 가득한 오전의 일과를 마치고 점신시간이다.

     고향의 맛이라고 할만한 작은게무침, 감짱아지 등이 특별했었고 기타 반찬들이 정성 가득함이 정말 맛났다.

     무한 리필이라 할만큼 맛있는 반찬들은 몇번이나 가져다 먹었는지.. 모른다.

     황태국도 입맛에 딱이었다.


     카누 체험 등을 하면 체험자의 요구에 따라서 식단도 꾸며진다하니, 음식 걱정 없이 맛있는 고향의 밥을 기다리면 될 것이다..

    ​  예체 문화관 입구에 위치한 멋진 정문..

    태권도 등 안내 광고물들을 led 조명으로 눈길을 끈다.

     

     반딧불 축제의 공식 기념품 등도 전시되고,,,

    홍보관엔 도우미들이 웃음 가득한 모습으로 반겨 준다


      반딧불 축제 행사가 열리는 예체 문화관 행사장 안내도이다.

     무주 시외버스터미날에서 내려서 걸어서도 금방인 위치에 있다보니,, 타지인들도 접근성이 좋은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
     

     20회 반딧불 축제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투명하게 가격표 하여서 즐길 수 있다..

     이날 반딧불 행사는 1,400명이 참가한다는데,, 인터넷 예약임에도 한참 전에 매진이 되었다 한다.

    관광버스 40대가 함께 움직인다 하니,,, 대단한 행사이다.


     행사장 곳곳에 안내표지들이 자세히 표시되어서 찾고자 하는 행사장은 놓치지 않을 것 같다.

     산만하게 행사장이 곳곳에 나뉘어 있지만,, 느린마음으로 찬찬히 둘러보면 놓치는 구석은 없다.






     2017년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를 준비중인 무주이다.

     태권도원의 숙박시설 등 단장도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고,, 한국을 알리는 행사도 여러분야 준비 중인데,,

    무료 한복 체험 행사를 한다..

    마침 일행중에 예쁜이가  모델로 등장 하여서 얼른 몰카 해본다...ㅎ....한마디로 곱다...

      등나무 운동장엔 반딧불 축제를 위한 행사 준비중이다.

     최성수 등 잊혀진 가수들도 온다하는데,, 조금 이른시간이라서 음악소리 한자락 듣지 못해서 아쉽다.

     이른 시간인데도 먼저 자리 잡을 사람들은 등나무 그늘 아래 모여서 담소가 한창이었다.

      행사장 내에 무지개빛 가득한 포토존이다.

      연인, 친구 들이라면 누군가 사진을 한번은 찍어주고픈 칼러들의 조화


     행사장 이곳저곳의 연결통로를 호박, 수세미, 여주 등 덩쿨식물들로 장식을 하여서 터널 속 숲길을 걸음에 시원함도 주고,, 즐거움도 준다.

    여주의 오렌지 붉은 빛과 초록의 어울림은 환상적인 자연의 색이다


     

     하얀 콩에 불도장이 찍혔다.

     사랑, 친구, 감사 등 단어와 별, 하트, 크로바 문양들이 새겨져 있는데,, 화분에 심으면 아래처럼 희망이 피어난다.

     희망과 소망 심기인데,, 아이들을 위한 무료 체험 행사이기도 하다.




     

      귀에 이침치료도 하고, 손바닥에 쑥뜸치료도 해본다.

    무료 봉사를 하심인데,, 시술하는 정성이 대단하여서 감사의 마음이 절로 든다.




      요즘 대세인 다육식물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는 부스이다.

     익히 보지 못했던 특별한 다육이 들이 눈길을 끄는데,, 일본에서 몇천만원씩 한다는 소식을 보면서 취미의 다양함을 엿본다.

     너무나 많은 종류와 이름을 외우는 정성 또한 잘 기르는 것 이상으로 대단하다..



     행사장 구석구석은 그냥 무미건조하게 배치된 구석이 없다.

    누군가 조경을 기혹하고 상상하였던지,, 눈길을 끌고 사진 한장 찍고픈 마음이 들게 했다..


     

     김환태 문학관과 최북 미술관 쪽 넓은 광장엔 펌핑카 체험장도 들어 서고,,

    어린이들 대상으로한 물고기 잡기 체험 행사도 열린다.

    토종 징거미를 본적이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어항으로나마 보니 반가웠다.



      놀이라기 보다는 사뭇 진지한 모습 속에서  수렵을 일삼었던 원시의 한 모습이 느껴진다.

      어떤 놀이 보다 더욱 더 재미있으리라... 생각된다.

     


     어부를 꿈꾸는 듯하게 동심의 아이들 손에서 작은 어항에 물고기로 가득 담겨져 간다..

    사냥을 해서 무엇인가 얻는 즐거움은 그 어떤 놀이보다 분명 자극적이고 흥미 만점이다..



    삶 자체가 인생의 여행길이라고 표현하듯이 우리는 가끔 일상을 벗어나는 여행을 꿈꾼다..

    여행의 목적과 이유는 개개인이 모두가 다르다 하더라도,, 하나의 공통된 언어는 휴식과 여유이다..

    몸과 마음에서 휴식과 여유를 찾고, 정신에 그런 풍족함을 불어 넣어준다.

    무주 팸투어를 통해서 그런 여행을 만났다..

    좋은 기억, 즐거운 기억 가득하고,, 고구마 캐기, 메론 수확, 카누체험, 사과 따기 등등을 통해서 즐거움 가득 안았고,,

    정말 맛난 음식들을 만났다..

    팸투어를 통해서 체험을 하고 소개를 하게 됨은 어쩌면 나에겐 행운이다.

    여행의 이유 중에 충만함 가득한 마음을 얻을 수 있었던 추억이다


    무주는 어쩌면 관광의 도시이다..

    무주구천동이 있고, 덕유산과 적상산으로 유명한 곳..그런 청정 자연지대이기에 반딧불이가 많다..

    그런 반딧불이가 나오는 시기에 잠시 잠깐 반딧불이 축제도 하지만,,산골의 특성상 산골에 어울리는 먹을거리가 풍부해서 좋다.

    반딧불이를 보면서 동심의 세상으로 돌아가고,, 잊을 것 같았던 고향의 맛을 맛 볼 수 있는 곳이 무주이다.


    어느 농촌이나 다 그렇듯이 무주군 드넓은 땅에 인구는 25,000 명 정도라고 한다.

    귀농인들도 많이 모여든다고 하지만, 턱없이 손이 모자라는 농촌의 현실..

    그런가운데에 농촌을 지탱해주는 선대들이 아직은 계셔주어서 농촌은 유지가 되어간다..

    1차 산업 생산이 아닌 6차 산업을 위해서 도시민 관광을 유치하고, 각종 체험 행사를 꾸며 본다..

    많은 이에게 아직은 미숙하지만 도전하고 행동하는 무주로 관고아과 함쎄하는 체험 여행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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