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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
    책읽기 2016. 10. 26. 23:10






    안셀름 그륀이란 저자에 관해 특별히 언급을 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독일인으로 철학과 신학을 전공했으며 수도원에서 생활도 경험하였고 많은 강연과 저술을 하고 있는 수도자라고 한다.

    독일인수도자이며 철학자라는 저자의 약력만으로도 열정이라던가 행동적이란 느낌보다는 독일인 특유의 느긋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표정을 드러내지 않을 철학적인 모습이 담겨져 있을 글제목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는 진중한 글을 기대하게 한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많은 이들은 행복추구를 목표점으로 하면서 더 나은 삶의 의미를 찾고자 고민을 해왔고, 그런 행복과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마으 ㅁ자세를 중요시 여겨 았다.

    동양적인 사고로 보면 인의예지신이라는 특별한 다섯단어에 많은 것을 담고 이를 행하는 태도를 갖추고자 하였다면,

    저자의 책은 삶의 다양한 태도들 속에서 그것들 속에 담겨 있을 삶의 기준을 기본으로 하여서 그 태도 변화에 대해서

    삶이 다양하게 달라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현재의 우리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적절한 태도를 취하고 삶의 기준으로 삼아라.. 하는 삶의 태도를

    포괄적이 아니고 개별적으로 세세하게 표현한 것은 신앙인이고 수도자이기에 그렇지 않나? 생각도 해본다.

    자신의 삶을 대하는데 자신의 삶인 만큼 신중한 자세, 그리고 조금은 겸손한 경배하는 자세, 솔직하고 정직함을 원칙으로 하는

    바른 자세,자비와 열정의 태도 등 일상에서 접하는 태도를 아주 자세히 표현함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게 하였다..

    이러기 위해서는 끈기도 가져야 하고, 소박함과 겸손도 있어야 하고 매사에 감사하는 태도, 비폭력적인 태도 등을 말해준다.


    스피디한 세상을 살기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가져야하는 삶의 태도이지만 현대의 삶은 이상스레 변해만 간다.

    요즈음 아이들의 놀이터가 사라지고 있다 한다.

    놀이터를 통해서 아이들은 서로 협동도 하고 양보도 하는 태도를 익히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놀이를 하다보니

    자신만을 고집하는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온 우주안에서 인간이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구석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는 책속 한귀절을 통해서 보면 스피디하고 이기적으로만 변해가는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릴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이 원칙과 기준을 세워서 자신의 삶을 태도를 바꾸고자 노력하는 태도라고 하겠다.

    책은 이런 내용의 글로 가득하기에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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