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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이걸 읽다니!
    책읽기 2017. 12. 2. 11:12



    우리말이 소리음을 대표하는 글자라고 한다면, 중국어는 단어 하나하나가 뜻을 품고 있는 표의문자의 대표가 되는 글자라고 하겠다.

    한자를 살펴보면 '부수'라는  한자를 정리·배열하기 위한 방법이 있다. 하나의 획에 하나의 뜻을 의미하고  한자의 한 글자를 형성하는 데에

    단어의 뜻에 의미를 더해주는 부분이라고 하겟다. 

    각 하나의 한자 글자에다가 구성 요소를 덧하는 부분인데, 공통되는 뜻 부분이 있게 하는 모습으로 부수로 삼았다 하겠다.

    영어로 말하면 접두어, 접미어의 성격이 강하다 하겠다.

    영어에서는 단어의 뜻을 더해줄 때에 접두어로 쓰일 때도 있겠고 접미어처럼 쓰이면서도 단어의 뜻을 전달하는 것 처럼 부수도 그렇게 쓰여짐을 알게 된다.

    그렇기에 한자를 가까이 함에 있어서 부수를 제대로 안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한자 교육 자체가 없거나 부실하게 이루어지며, 단시간에 천자문 등을 통해서 라던가 기타 한자 교본을 통해서

    많은 한자를 그냥 읽히려고만 하니 단어 하나하나만을 기억하는 학습법이 되어서 한자를 배우는 것을 포기하곤 한다.

    하늘 천 따지의 앞부분만을 맴돌다가는 이내 실증도 나고 진도를 못가는 것이 항상의 일인 것이다.

    일상에서 한자를 모르면 단어의 뜻이 헷깔릴 때가 많아서 사실 많은 불편을 느끼기에 한자는 우리말 같은 표음문자에서는 더욱 필요한

    글일 터인데 교육의 정책 때마다 배우고 안배우고를 반복함을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저자의  한자 교습 방법은 한자를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 생각 해본다.,


    '내가 이걸 읽다니' 책의 저자도 같은 길을 무한히 걷다가 그가 찾아 낸 것은 부수의 쓰임인 것 같다.

    책을 선택했을 때에 그 자신도 한자에 대해서 문외한이었다가 새로운 지식의 방법을 찾아낸 글이기에 유용함을 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자가 찾아낸 부수 하나하나를 재대로 아는 방식을 찾아냄에 동의를 해본다.

    결국 이런 방법으로 해야 영어에서 접두어 접미어를 제대로 알면 더욱 더 많은 파생되는 단어들을 알 수 있었던 것 처럼

    부수가 더해질 때에 이 글자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 눈치라도 챌 것 같다는 생각이다.

    책은 자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암기에 대한 의미 부여를 많이 하였다.

    일종의 연상법을 통해서 암기를 하기를 유도한 것처럼 보이는데 저자 나름대로는 굉장히 숙고하여서 글을 썼음의 행적이 글에 드러난다.

    아무려나 좋은 책임을 느끼긴 하지만 역시나 한자는 공부이다.. 부수를 제대로 읽혀서 흔히 쓰인느181개의 한자를 통한

    저자의 학습법이라도 재대로 알도룩 따라서 하는 습관이 필요함이 요구됨은 물론 이겠다.. 하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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