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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미래 사람이 답이다책읽기 2017. 11. 17. 23:33
인공지능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익숙하게 다가온 것은 인공지능과 이세돌과의 바둑에서의 쇼크가 컸기 때문일 것이다.
그 이전만 해도 일반인은 인공지능은 그냥 로봇이 발전한 형태라고만 여기고 있었는데 바둑이라는 경우의 수가 많은 게임에서
인공지능이 일방적으로 이기는 장면은 정말 소름이 끼치기도 했었다.
그런 인공지능을 갖춘 기계문명이 우리 곁에 정말 가까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인간의 직업이 기계문명에 잠식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우리가 이런 어려운 환경을 어찌 헤쳐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많은 의문과 생각을 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게 되었다.
전투형 로봇을 만든지 말아야 한다는 국제협약을 의논하는 것 보면 미래는 정말 인공지능과 다툼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갖게한다.
더욱이나 2030년이면 현재 인간이 하는 일의 50% 이상은 로봇들과 인공지능이 대신 할 것이라는 경고음이 너무나 빈번히 들려오기에
이것은 틀림없이 다가 올 것이며 그 시기가 어쩌면 앞당겨질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함께 한다.
영국 드라마 humans는 인공지능이 주부의 일을 대신하면서 주부가 자신의 위치를 잃어버리는 상황과 남자 모습의 인공지능이
여성환자를 케어하는 가운데 남편의 역할을 빼앗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영화 her에서도 이니공 지능과 사라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의 미래가 아주 엉뚱한 곳으로 흐리지 않을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걱정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책은 이런 모습에서 벗어나는 인간 고유의 정체성을 말하고자 하는데,,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 문화는 인간이 이땅에서
삶을 유지한 강력한 무기이며, 그것을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성향이 인간이 절대로 인공지능에 우리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
요인이라고 말한다.
감정을 가진 직업군 중에는 정신과 의사라던가. 정치인, 법률가 등과 인간 본성을 호소하는 교육자 들의 직업군은 인간만이 할 수있는
영역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인간의 감정과 특성, 사상, 문화, 윤리적 자세 등을 연구하고 이것을 후대에게 교육하는 것은 인간 고유의 영역이기도 하고
이것을 특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우리의 삶이 기계적이지 않게 발전해 나가지 않을까.. 하고 말한다.
인간만이 발휘 가능한 창조적이고 감성적이며 예술적, 종교적, 윤리적인 분야에서 인간 특성을 연구하자는 의미의 내용이 지면을 가득하고 있다.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이런 부분만 강조한 점이 조금은 두려운 현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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