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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기회와 타이밍이다책읽기 2018. 7. 11. 17:52
저자 위민홍은 '창업이란 혼자서 경영하는 자영업이 아니고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업'임을 강조 한다.
창업이란 도전적인 일이며 자신의 역량을 고도로 끌어 올리는 일이라고도 말한다. 세상 사람의 90% 이상은 대세를 따라가는 추종자에
불과 하지만, 창업을 하는 당사자는 이세상을 이끌고 가겠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평범한 삶에는 평안함이 따를지는 모르겠지만 모험을 하지 않는 삶에는 어떤 기적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겠다.
창업이라는 테마에도 어떤 것을 얻고자 할 때에는 어떤 부분을 포기하고 비울 줄 알아야 하는 삶의 지혜가 동반해야 된다 말한다.
창업이란 어렵고 고된 과정이기에 도중에 많은 것을 포기하고 시련돠 좌절 실패를 직면하곤 하게 되지만, 그것이 두렵기만 해서
기존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나 평범한 인생에 머물러야 함을 강조하면서 창업으로의 방향길을 말해주고 있다.
저자는베이징 대학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와서 대학 동기들과 함께 신둥판이라는 교육 관련 사업체를 설립하여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게 하는 창업으로의 성공을 하게 된다.
그런 성공 뒤에 젊은 이들의 창조적인 사고와 도전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의 열정을 느기게 되면서 제2의 창업으로 엔젤투자자로서의
멘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새로운 창업의 길이며 끊임 없이 창업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음을 느끼게 된다.
책은 그런 젊은 창업자들에게는 수호 천사이며 엔젤투자자로 활동하면서 100개가 넘는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를 하면서 젊은 이들의
창업과 도전 정신을 격려하고 창업자의 마음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과 창업 과정에서 생기는 위험성 들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고 있다.
저자 자신이 책을 즐겨 읽고 책을 읽은 후에는 독후감을 꼭 기록한다고 한 만큼 글 내용이 함축적이면서도 읽기와 이해가 편하고,
그런 배경에서 다소 철학적인 이야기를 나열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성공에 이르는 사업가들의 사상적 기초가 됨을 강조하기도 한다.
창업자는 창업에 목표 지향성이 분명해야 하고, 해당분야의 전문가여야 하며 전문가로서 자질이 있는가? 반문도 하여야 하며 마케팅 능력이
있어야 하고, 사회 친화력이 있어 타인을 이해하기를 우선해야 하며, 능력이 뛰어난 자를 고용할 수 있는 용인술도 있어야 함을 강조 한다.
리더십이기도 하며 혼자서 열심히 함은 결코 사업가가 될 수 없음을 말하며, 기타 통제 능력 그리고 혁신적인 자세 등 개인 자질을 말해 준다.
또한 자신이 투자를 하는 창업자의 자세는 창업 아이템이나 계획서가 잘 되어 있나 보다는 사회에 유익한 일을 우선적으로 살펴 봄을 언급하는데
이것은 그 시대의 시대상에 회의적이거나 아전인수적인 사고 등을 경게함이며, 우선은 자기 확신이 있는 자를 선택하는 기준이기도 한다.
중국은 젊은이들의 창업을 격려하고 실패가 있더라도 재창업의 길이 열려 있음에 위민홍의 이야기는 [나는 이런 사람에게 투자 한다]는
중국의 젊은이들에게는 복음의 글이 될 것 같은데 우리의 창업 환경은 이렇지 못함이 부러움이다.
이런 환경이 상당 기간 이어져 나간다면 우리는 분명 중국에 엄청나게 뒤질 것임이 자명하다..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그럼에도 현재의 우리 근로 고용 상황은 상당히 불안정하기에 우리도 환경이 나쁘더라도 창업의 길로 들어서야만 함은 분명함을 느끼게 한다.
자기계발의 내용도 많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철학적인 내용 등등 독서를 많이 했던 저자의 소중한 글들이 오랜 시간 정독하게 한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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