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한국과는 해협의 직선거리로 20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기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아가는 관광지라고 한다.

가깝기도 하거니와 일본다운 이국적인 모습도 있고 관광자원인 온천지대가 발달하여서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책 속에 소개된 후쿠오카 story를 보면 살기좋은 도시, 쾌적한 기후,물가가 저렴한 점,대중교통의 편리함 등등의 장점들도

책을 통해서 자세히 알게 된다.

책은 한권으로 이루어진 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두권을 하나로 합본한 형태이며 따로 분리가 되어 편리하다..

한권은 여행을 가기 전에 후쿠오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내용을 주로 담았고, 다른 한권은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자신이 찾고자 하는 곳에 대한 지도와 교통, 음식, 쇼핑지 등과 꼭 가볼만한 곳 등 실전적인 것을 알려 준다.

무작정 따라하기.. 라는 테마 그대로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 하더라도 길을 잃어서 헤맨다던가 하는 어려움은 상당히

해소시켜 줄 것임은 분명한데, 너무나 자세히 소개되어서 그럴 일을 아예 배제하고 용감히 짐만 꾸리고 떠나면 될 정도로

세세한 가르침을 준다.

인테넷 상에 많은 글들과 블로그에도 후쿠오카 여행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보기만 해도 여행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곳이

후쿠오카인데, 가기 전에 제대로 알고 간다면 더욱 많은 것에 눈길이 가고,  보고, 느끼고, 많은 것을 얻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이나 미술이나 역사적인 것들을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을 비고 한다면, 얻어지는 지식과 감동에서 많은 차이가

생겨 남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런 것과 똑같이 책을 깊이 읽고 자신이 가고자하는 곳이나 음식 등을 제대로 선택하고 간다면 더욱 좋은 추억의 여행이 될 것이다.

물론 가끔 충동적인 엉뚱함이 더욱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여행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결국 여행이란 그곳을 살펴 보러가는 것이 아니라 다니면서 감동과 느낌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 참다운여행이라 하겠다.

이번  후쿠오카 무작정 따라하기.. 책자는 너무나 잘 만들어져서 책을 엮은 이에게 무한감사를 표할 뿐이다..

후쿠오카 지역의 유후인, 벳푸, 나가사키, 기타큐슈 등등 지역들의  관공지, 쇼핑, 실속코스, 교통편, 먹거리 음식 등등

일정별, 테마별, 지역별 여행과 관광에 필요한 정보가 너무나 잘 엮어져 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