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홀로서기

인류가 생존과 적응 그리고 진화를 하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했던 것들 중에 가장 특별한 것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언어를

가졌다는 것과 이것을 문자로 남겨서 후대에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라고 하겠다. 교육에 대한 학습력과 호기심에 따른

창조력은 인류 문명을 발전 시켜왔고, 더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 교육과 스스로 학습을 해왔다 할 수 있다.

'사람은 일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일할 때 더 많은 성취감과 행복을 느끼고 자유시간에 지루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역설'은 알게모르게 우리의 유전자 속에 경쟁심으로 존재하면서 진화를 위한 역할을 해 온 것 같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정년 퇴임 후 40년간의 세월을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서 무위도식으로 살아가기엔 너무나 긴

시간이고, 이 시간을 슬기롭게 살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한 요즈음이라 하겠다. 인생의 후반전에 조금은  더 나은 상황을

맞이하고 싶다면 전문성을 갖춘 자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할 것인데 이것을 위한 방편으로 전문 분야의 공부를

해야함을 말하며 이것을 위한 전문적인 독서가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모든 이가 많은 책을 읽고, 또 그것을 바탕으로 글을 쓸 수는 없겠지만,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책읽기과 블러그 글쓰기로

현재의 자신의 입장이 되었다는 것을 말하며, 왜 책을 읽어야 하며 또한 글을 써야 하는가를 경험적으로 말해준다.

책을 빨리 읽을 것인가, 정독을 할 것인가, 다독을 할 것인가.. 등의 책읽기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몰입으로 정독을 하는

독서법을 묵상독서라고 말하며 이것을 권하고 강조한다. 또한 나만의 주제가 될만한 내용을 가진 책들을 선택해야하며

이것을 통해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하며 그것을 통해서 글쓰기에 이르도록 노력해야 한다 말한다.

배운 것은 써먹어야 빛을 발한다는 생각으로 묵상독서를 통해서 우선 블로그에 글쓰기를 권하며, 이후 이것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대로 책쓰기를 권한다.

평생을 공부해야 하는 존재이기에 큰 비용과 에너지를 들이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있고 보람된 일이 될 수 있는 일로는

책읽기 습관과 글쓰기가 가장 쉽고 유익한 일이 아닌가..에 대해서 저자 자신의 책읽기 습관과 글쓰기에 대한 노하우에

대한 내용들이 잔소리가 될만큼 아주 세세하게 표현되어서, 쉽게 이해하고 따라서 하기 쉽게 책은 엮어졌다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