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봄기운 가득하니...
    내가 쓰는 이야기 2008. 2. 20. 14:39

    유독 올해 들어서,,

    마음이 계절을 앞서가는 듯 하다.

    잠시 날이 따스해졌다고 봄 기운을 찾는다.

     

    백수처럼 지내다 보니, 시간에 얽매임없이 지내다가,,

    요즈음 잠시 얽매인 생활을 하다가 보니,,

    몸은 좀이 쑤시고,,

    안 다니던 산행도 요즈음 자주 하다 보니까.

    오히려,,왜 그리도 지난날 추억 같은 장소들이 많이도 떠오르나?

     

    부산,양산도 가고 싶고, 전남 장흥 후배 사는 천관산도 그립고,,

    제일 좋아하는 산 중 하나인 오대산도 그립고,,

    지리산 산청 함양 골짜기, 섬진강 줄기, 거창 가북면, 해남, 다산초당 등등...

    계획대로 3월 말 정도면 다시 훨훨 나다닐 수 있을까?

     

    계절보다 앞서 이곳 저곳을 그리다보니,

    갑자기 예전 읆조리던 노래 하나 생각났다.

    아무리 검색을 하여도,,

    노래는 들을 수 없고,,

    가사만 눈에 띄어 옮겨본다..

     

    내 노래 한번도 못들어 본 이들에게,,

    산에서라면 우렁차게  한곡 불러 주겠구만...ㅎㅎㅎ

    노래는 없지만,, 감상이나 하시구랴~~~~

     

    봄 기운 가득하니,,

    이런 저런 사랑도 그립다.

    ======================================================

    봄에 이루어진  사랑은

    마음이  예쁜사랑

    순이네 꽃밭에 꽃들처럼

    나의  친구처럼

     

    여름에  이루어진  사랑은

    마음이  굳센사랑

    바위를   깨치는  파도처럼

    나의  아빠처럼

     

    가을에  이루어진  사랑은

    마음이  고운사람

    하이네  시처럼  아름다운

    나의  연인처럼

     

    겨울에  이루어진  사랑은

    마음이  따뜻한사랑

    대지를  뒤덮는  흰눈처럼

    나의  엄마처럼

     

    ((우리 산방 산우들을 위한 보너스...))

     

    산에서 이루어진 사랑은

    변함없는 영원한 사랑

    봉우리에 휘날리는 눈꽃처럼

    나의 작은 별처럼

     

    ========================================

    이 노래는 학창 시절에 많이도 불렀었는데,

    10년 전 즈음에 일본어로도 배운 적이 있었다.

    어느 나라 노래인 지는 모르겠당..

    내 사랑은 친구처럼 이루어졌으면 좋겠당..ㅎㅎㅎ

     

     

     

    '내가 쓰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네랄이란?  (0) 2008.03.25
    대보름 맞이 이러저런 얘기  (0) 2008.02.21
    하늘이 두쪽나도..20080219  (0) 2008.02.19
    있을 때 잘하자.  (0) 2008.02.14
    서리 맞은 은행에 대한 질문.. 답  (0) 2008.01.08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