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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 두쪽나도..20080219
    내가 쓰는 이야기 2008. 2. 19. 15:13

    우리 고을 대빵이 자기 살던 고향으로 가고,

    새로운 대빵이 바통텃치한단다.

     

    서민을 위할 것이라고 조금은 기대했던 대빵은,,

    완전한 말싸움쟁이였고,,,

    말도 참 경박스럽게도 하더니...

    삶을 참 팍팍하게만 만들고, 부동산과 세금만 왕창 올렸다.

    새로운 대빵은 경제에 대한 기대값은 갖는다 말들은 하는데,, 

    마찬가지로 말이 경박하기 이를 데없고,,

    서당개에게 영어가르치면, 3년만에 영어 할 것이라고 난리이고,,

    때로 너무도 무모한 추진력으로 걱정이 많게도 한다..

     

    나같은 소인배의 눈에 비추인 대빵들 모습은 이러하지만,,

    많은 이들의 눈에는 대인의 모습이니 대빵도 되었겠지....

    나같은 소인배야 정치 경제에 관여할 바 아니니 넘어간다..

    해도,,,,

     

    그러나,,

    두 사람이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으니...

    ""하늘이 두 쪽나도......."

    "하늘이 두쪽나도, 부동산만은 잡겠다."

    "하늘이 두쪽나도, 내 땅아니다."

     

    소인배들의 입으로도 하늘이 움직인다고 해서,

    衆口動天 한다고 했는데,,

    대빵이란 사람,, 두사람이 교대로,,

    ""하늘이 두쪽나도... ""라는 말을 즐겨 사용한다.

     

    아~~씨~~

    하늘이 두쪽나버렸는지,,

    기름 유출로 서해안쪽의 동네 반쪽이 시끄럽더니,,

    600년 한자리에 한양 동네 상징물인..숭례문이 불 타버렸다..

    정말 하늘이 두쪽 날 일이다...

    더 이상 두쪽 날 일이 안생겼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조짐이, 골치 아픈 일 많이도 생길 것만 같다.

    한미 에프티에이로 엄청 시끄러울 것 뻔하고...

     

    왜 이리도 제일 높은 자리 대빵의 말이 이리도 경박할꼬....?

    대빵의 자리에 앉으면, 체면치례로라도, 항상 하던 말이라도 조금은 가려서 할 것을.....

    이왕이면, 같은 말이라도

    하늘에 맹세코~~~,,, 가족의 명예를 걸고....

    등으로 이쁘게 말하면 안될까?

     

    다시 한번 생각난다.

    사람아!!! 입이 꽃처럼 고와라...

     

    우리 소인배들이라도 고운말 쓸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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