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7일 아라연 공연 후기

         

     

      ─…▷초대날짜 : 2월27일

 

    ─…▷공연장소 : 북촌 창우극장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 여우야 여우야,, 음악에 아라연 멤버들이 입을 맞추던 장면.

   

     아라연 공연이 생소하진 않았다..

작년 방배 카그홀에서 공연했을 때,,

가까운 거리에서 그들의 모습에 반했었고,,

그들이 북촌 창우극장에서 2월26일~27일공연한다.. 는 것도 알고 있었슴이다..

 

뭐가 대단해서 또 보게 되었나?? 묻는다면,,

지난번은 피노와 아라연 멤버 3인의 무대였었고,,

이번 공연은 드럼 등 아라연 3집 공연에 나왔던 모든 악기들이 총출동한다.. 기에 기대감이 컸었다..

 

물론 지난번에도 감탄에 감탄을 했었다..

이런 젊은 국악인들에 의해 우리의 국악이 정말 발전하는 듯 하다고....

 

주옥 같은 곡들 그냥 좋았다..

덧하여,,게스트 공연으로 정수인님의 우리 판소리와 진도 아리랑 를 선보이는데,,

웬일일까?

춘향전 사랑가가 전혀 낯설지 않고,, 추임새를 유도한 진도 아리랑이 흥에 겨웠다..

어느새,, 나도 판소리까지 익숙하게 듣는 나이가 되었던가?

 

앵콜 곡으로 2곡을  더 공연을 하고,

3주년 기념으로 3번째 앨범을 발간한 감회에,

연출과 기획을 맡은 허영훈은 남자의 눈물을 보이더라..

그만큼 관객의 호응이 있어서이리라....

 

cd음반 하나 사서 싸인을 받는  것으로,,

즐거운 공연의 끝을 보았다..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