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푸른 하늘의 나라

일시:3월25일 7시

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몽골 수교 20주년 기념이라고,,

몽골 수상도 관람왔다... 하여서,, 신분증 확인 등 입장이 조금 불편했던 무대..

 

몽골 국악 전통 무용단의 힘찬 춤사위와...

정말 역동적이었다..

춤이 화려하게 움직임이 크지는 않았지만,, 여인들 동작 조차도 간단명료 절제미가 팍팍 들어간...

아주 힘찬...

그리고,

몽골 국립 마두금(머링호르) 앙상불의 연주...

악기가 꼭 첼로 같이 생겼는데,, 소리도 첼로 음이다..

마두금만으로 오케스트라가 짜여졌음에도 아주 훌륭한 음을 내는 것이 정말 대단한 악기 같았다..

현으로 하는 악기는 우리의 해금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마두금은 마두금대로 깊은 첼로음을.....

 

각종 전통 춤과,,

마두금을 이용한 연주..

그리고 흐미(목소리 악기--입으로 소리를 내는데,, 악기 이상의 목소리가 난다.)의 감상.

그들의 국민가수의 공연.

 

보는 내내,,

그들 기마민족의 역동적 힘이 느껴지고,,

여인들도 정말 억세고 힘잇어 보인다...는 생각이 절로 들던...

 

전세게를 정복하면서,, 싸움만 잘하던 민족이 아니고,,

춤과 음악도 사랑하던 민족임을 느끼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