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모래의 정거장//불꽃축제

일시:10월8일3시

장소:국립극장 청소년 극장

 

 

 

 

백성희님. 권상덕님. 박정자 님등 원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고,,

일본 원로 배우들도 함께 참여했다는....

안내글 만으로기대와 흥분을 했던 작품.

 

모래위에 몸으로 쓰는 소멸의 시...

무언극이라 하고, 오타쇼고라는 일본작가의 세번째 작품이라는데...

 

솔직히,,

극을 만들고, 연출한 분들의 노고에 비해서,

관객의 수준은 분명 그들의 의도를 못따라 갈 수는 있기는 하지만,,,

이 연극은,, 관객의 수준을 너무 높게 평가한 것인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아마도 90%이상은 그러했을 것이라는 생각..

전혀 무표정한 등장인물들의 낯선 몸동작에서 남녀가 만낫다가 흩어지고..

분명 사랑을 이야기함 같은데,,

희노애락은 없고, 무표정 행위에서 주제를 파악하기 힘들었다..

 

결국 무례한 관객을 많이 만들어서,,

공연 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관객이 왜 그리 많던지..

그래도 최소한 예의로라도 함께 극을 마무리해야했을 것을......

 

연출자와, 배우들의 의도와 관객으수준이 너무 벌어짐은 분명 안타까움이다..

그런 연극을 봤다..

경험이 있기에,, 다시는 이런 수준 높은(?)극은 접하기 어려울 듯 하다.

원로 배우분들의 생동감 넘치는 활동을 기대한 것이 안타까웠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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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한강변에서 불꽃 축제가 있다 하여서,,

불꽃놀이 구경을 가다.

생전 처음 이런 행사에 여의도 찾앗는데,, 인파,, 인파..

젊어지는 것 같은 하루..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