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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 마탄의 사수
    연극.음악회 2011. 10. 17. 22:30

    일시:10월17일 8시

    장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연주:앙상불 디아파종

     

     

    알상불의 리더 클라리넷 송호섭의 자세한 해설과 함께해서,, 조금은 알기 쉽게 감상하게 된 음악회.

    <하모니뮤직>은 18세기 후반 궁정음악과 귀족을 중심으로 유행하엿던 목관 악기 위주의 음악인데,,

    이것을 현대에도 지속적으로 연주하고 계승하고 있는 디아파종이라는 소개말도 함께 했다.

    바순 2인, 호른 2인,오보에 2인,클라리넷2인,풀릇1인,더블베이스 1인으로 구성.

    각각 개개인이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등 다른 단체 소속이지만,  1년 2번 정기 연주회와 시시때때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고 소개글은 전한다.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은 처음이었고, 아담한 소극장 규모에 어울리는 목관5중주.

    그리고 작은 규모, 작은 극장이기에 무대와의 간격도 좁혀져서, 음악에 몰입이 오히려 좋았다.

    오페라 자체는 아니고, 오페라 음악만은 연주한 것이 아쉬움이기도 하고,

    오히려 특별한 경험이기도 했던 공연.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악보를 뒤섞어버린 연주를 했다는 리더의 고백에 웃음도 함께하고,,

    목관 각각의 음색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던 기회. 

     

     

     

    사진속 줄거리처럼, 베버의 오페라는 이런 내용이라는데,,

    악마의 꼬임에 빠져서, 마법의 탄환(마탄)을 얻고 호림관의 딸과 결혼을 하고 싶었던 막스는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자, 호림관은 분노하여서 막스의 추방을 명령하나, 마을 사람들이 청원을 하고,

    은자의 도움으로 막스는 죄를 면한다는...

     

    디아파종의 연주 덕분에 베버의 오페라 곡을 검색하여서,

    공부도 하고, 어제의 감흥을  이어가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목관악기 위주의 음악이 이렇게 좋은지...새로운 안목도 얻고,

    하모니뮤직이란 단어의 뜻도 알게되어서 더욱 좋앗던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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