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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비기너스
    영화 2011. 11. 2. 22:30

    일시:11월2일8시

    장소:압구정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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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엄마의 죽음 뒤에,, 아버지 ‘할’은 남은 인생을 솔직하게 살겠다며 75살의 나이에

    커밍 아웃을 선언한다.

    그런데 아버지는 암을 선고 받은 상태,,

    그런 아버지가 그나마 즐기는 것을 보면서 기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한 시간이 흐른다.

    어비지는 결혼 후 얼마 뒤부터 게이를 즐겼다는데,,
    그런 분위기의 가정이기에,, 엄마로 부터도 어린 시절이 그다지 행복한 기억이 없는 올리버.

    그런 그가 어쩌다가 자유분방한 여인 애나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도 아버지로 부터의 전화등으로 인해,,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런 가운데 식구들로부터도 간섭을 덜 받는 자유로운 영혼들...

    그들은 사랑의 감정도 때때로 타인들로 부터 간섭받는 것을 서로 싫어 하는데...

    그러다가 헤어지고,,

    그런 그와 그녀가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깊이 들어 다시 시작하는 연인들...

    대략 이런 줄거리의 내용인데,,

     

    강아지 아더가 여러가지를 상징하는 개체로 등장함이 이채로웠고,,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는 어떤 표현들이 상당히 색다른 영화 같은 생각은 주는데...

    심리적으로 무엇을 표현하고자 함인가?? 조금은 모호한 것같아 안타까웠다..

    무엇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했음일까?

    단지 어떤 어려운 환경의 두 남녀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 시작한다.. 는 주제를 갖기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내용이 너무 치우친 것도 같고...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이기에 이런 주제를 갖고자 했음인지 모르겠지만,,,

    두 남녀의 재결합이 진정한 시작이라는 마지막 장면이 모든 것을 대별한다면,,

    중간에 내용들이 사설 같기도 하고,,

    잔잔한 영화가 이채롭기도 했지만,,조금은 이해하기 난해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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