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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넌센세이션
    연극.음악회 2011. 10. 27. 23:04

    일시:10월27일 8시

    장소: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다섯명의 수녀들의 재치만발 웃음 뮤지컬.

    가난한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맑은 물을 선물하겟다..는 봉사정신으로

    라스베가스 공연 무대에 진출한 다섯명의 수녀들..

    다른 무대에선 가슴과 다리 각선미를 선보인다지만,,

    뜨거운 가슴속 사랑과 열심히 율동해줄 다리만을 보여줄 수 밖에 없음을 안타까워하는 로버트 수녀와,

    뜨거운 가슴속 열정만 보여주면 된다는 원장 수녀..

    수녀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야 뭔가 재미난 일들이 벌어질 것은 같은데....

    그 경계를 오고가면서, 욕설도 아주 비스무리하게,,

    그녀들의 노력으로 10,000달러를 벌어서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고자 계획했지만,

    흥행을 맡은 극장 주인도 도망을 가고,,

    꿈이 망가질 지경에 이른다..

    그런가운데,,매리 수녀가  실수로 카지노 장에 들러서,, 실수로 잭팟을 터뜨리게 되어서

    돌려주어야 한다. 어쩐다 우여곡절 끝에,,

    이 검은 돈이 결국은 하늘이 준 선물같다고 축복의 노래를 부른다..

     

    단순한 내용에,, 더해져야 하는 것은 그녀들의 무대 장악 능력..

    처음부터 끝까지 그녀들의 다양한 춤과 노래.

    훌륭한 노래 솜씨에,,정말 대단한 선물 받았으며, 과장되지 않고 절제된 율동이 아주 이쁘다.

    또한 중간중간 세속적인 언어 사용이 웃음을 전달해주고..

    관객들을 참여 시켜서 소통의 시간도 즐거웠고,,,

    그냥 마음 편하게,,

    그냥 웃으면서,, 그녀들의 노래와 춤의 향연에 박수치면서 같이 즐기는 공연.

    창작 뮤지컬로만 이끌지 말고, 조금은 아는 노래도 부른다면 좋을 터인데..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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