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어린왕자 두번째 이야기

지은이:A.G.로엠메르스

옮긴이:김경집

펴낸곳:(주)넥서스

 

어린왕자를 처음 대했을 때에는 분명 동화속 이야기 같았다.

시간이 흘러 다시 보았을 때,,

그속에는 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상황들과 함축된 단어들이 있었고,,

마음으로 느껴야만 알아낼 수있는 어떤 메세지들이 있었다..

 

어린왕자 두번째 이야기...

이런 설레는 제목을 가진 책이 나왔음에,,

그리고 쎙택쥐베리 재단에서도 적극적으로 채택한 책이라기에 기대가 컸다..

어린왕자가 어느정도 자라서,,

지구에 다시 쌩택쥐베리를 찾아온 얘기로 시작해서 끝을 맺는데,,

어린왕자가 커서,,책속의 나와 나눈 이야기들이 너무나 낯설다..

아마도,어린왕자라는 단어는 나에게 동화적 상상력이 너무 컸었나보다.

 

두번째 이야기속의 어린왕자와 나의 대화는 너무나 많은 것을 담으려 한 것 같다..

내가 변해야 세상이 바뀐다.

꿈꾸는대로 삶이 이루어진다.

문제의 열쇠는 나에게 있다.

사랑의 실패를 두려워마라.. 등등의 소제목에서 보듯이

어찌보면 자기개발서나,, 의식개혁서 같은 분위기를 준다..

그러니, 대화도 딱딱하다..그렇다고 지루하지는 않다..

[실수를 해서 사랑에 실패하면 어떻게 되지요?]

"난 실수가 실패라고생각지 않아.유일한 실패는 새로 도전하지 않는거야.

결국 유일한 실패는 사랑하지 않는것 뿐이야.."

등의 대화라던가,,

결국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자기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자신 속에서 문제 해결을 하라는 부분 ..

세상을 바꾸려면 자기 자신을 바꾸라는....

교훈적이고,, 지혜로운 문구가 많다..

 

어린왕자보다 조금은 딱딱하지만,,

교훈적 지침으로오히려 더욱 좋을 책..

조금은 마음을 순수하게 가지고 책속에 빠져보려 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