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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잊혀진 질문
    책읽기 2012. 2. 5. 14:25

    지은이:차동엽

    펴낸곳:명진출판

     

     

     

     

     

     

                 (이병철회장의 질문 내용 메모)

     

    20여년전 삼성 이병철 회장이 세상을 떠나기전 품었던 인생에 관한 질문에

    긴 시간이 흐른후에 하나하나 답을 엮어본 조금은 특별한 책.

    이병철 회장은 종교인은 아니었지만, 신부님께 질문을 보냈다고 하고, 답을 구하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을

    우리가 대신 답을 듣고 공감하는기회를 얻게 된 특별한 서적이다.

    어차피 저자가 신부라는 특별한 위치이기에 그리스도적인 사고가 책 전반에 흐르는 것은 사실이고,,,

    선인과 익인을 어찌 볼 것인가?

    또한 부자를 선한 이웃으로 볼 것인가?

    기도에 대하여....

    천국과 지옥,,

    지구의 종말

    신과 창조와 과학적 진화 등등의 많은 내용들은 종교적 색체가 강한 답으로 내놓았지만,

    비죵교인이 보기에 특별히 부담스럽지는 않았고,,

    종교인으로서 어떤 답을 내놓는가? 살펴보는 재미가 오히려 있었다 하겠다.

    책은 많은 글들을 인용한 흔적을 보인다.

    많은 자료수집과 저자가 많은 책들을 읽음으로써 얻어낸 산물임을 알겠지만,,

    너무나 많은 인용글들이 나열됨으로써 조금은 식상한 대목이 없지는 않다.

    그러니 앞뒤 연결이 때론 매끄럽지 못하고, 인용글들의 나열로 비빔밥을 해 놓은 구석도 있다.

    그러니, 때로는 작가의  글 전달이 쉽게 다가오지 않고 어렵다..

     

    조금은 불편한(?) 이런 내용만 감안한다면,,

    작가의 풍부한 독서량 덕에 많은 글들을 음미해볼 수 있어서 좋고,

    한번 들춰보고 거둘책이 아니고,, 차근차근 다시 펼쳐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든다.

     

    결국 신이 있느냐? 없느냐? 거대한 질문은 종교의 몫이고,,

    기타 다른 내용들도 종교적인 몫이지만,,

    점점 어려워지는 이시대를 잘 살아나간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해야만 하는 법.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지는 것은 결국은 자신의 몫인데,,

    결국 자신에게 남은 문제는?? 하고 저자는 질문해 보면서,,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 렘브란트가 유명해진 후에 미술학도가 찾아와서 질문을 했다.

    "어떻에 그림을 그려야 좋겟습니끼?'

    렘브란트는 주저없이 이렇게 대답했다 합니다.

    "붓을 잡고 지금 시작하세요"]

     

    그렇다,,세상을 대하는 것은  결국은 자신의 마음자세다.

    어떤 고난이 있던, 어떤 커다란 꿈을 가지던 그것을 대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마음자세..

    그 마음 자세를 지금 시작하면 된다....

     

    좋은 마음가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글 옮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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