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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연극.음악회 2012. 9. 13. 23:30

    일시:9월13일 8시

    장소:눈빛극장

     

     

     

    무대 장치가 소극장 치고는 아주 잘되었다.

    또한 조명 음향, 피아노 등 많은 부분이 많은 칭찬을 해도 아까을 것 없었다.

     

    개개인의 역할이 아주 뚜렸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기에,,

    스탠리의 폭력성과 거친 말투,,

    그리고 항상 환상속에서 공주를 꿈꾸는 언니 블랑쉐의 역할은

    과거의 연극이지만 현재에도 드러나는 인간의 고유한 영역 같았다..

    정통 연극을 보면서,, 이토록 극렬한 표현의 연극을 본적은 없다..

    정말 배우들 연기 좋았고,, 너무나 극렬한 모습에 몸은 안 상할까 걱정까지 들었다..

    기나긴 시간 화제를 몰았던 연극.

    이들의 연기만큼 많은 이에게 사랑받앗으면 좋겟다..

     

    욕망이라는 기차를 타고 뉴올리온스 작은 항구도시에 한여인이 동생을 찾아온다.

    여인의 모습은 화려함과 사치가 풍겨나지만, 동생네 집은 달랑 방 2칸의 허름한 공간.

    어쩔 수 없이 그곳에 머물면서도,, 그녀의 화려함은 동생 남편을 자극한다.

     

    동생의 남편 스탠리는 폴란드 출신으로 술과 도박 등을 즐기며,, 성격도 단순 포악한 면이 있는

    도시 노동자로 가끔은 스텔라를 때리기도 하지만,,

    폭력 이후에는 사랑을 나누면서 달래주곤 하는데,, 동생은 이에 길들여져 있다..

     

    이런 그들이기에,, 블랑쉐와 스텐리는 서로가 맞지 않음에 반목을 한다..

    어쩌다가 스탠리의 친구 미치에게 마음을 주어 사랑에 빠지지만,,

    스탠리가 블랑쉐의 화려한 남성편력을 미치에게 이야기 해버려서 이마저도 깨져버린다..

     

    그녀가 이런 남성 편력에빠진 이유는

    그녀가 연하의 어린 남편과 결혼했지만,, 남편이 동성애임을 발견하고 경악을 하자,,

    남편은 권총 자살을 해버리고,,

    그런 이후 공허함에 재산을  탕진하면서 여러 남자들에게 허무함을 달래려 햇고,,

    마지막엔 17살 고등학생을 꾀인 덕에,, 학교도 그만두게 돤 과거의 이력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동생 스텔라는 아이를 낳기위해 병원으로 가고,,

    집안엔 블랑쉐와 스탠리만 남게 되는데,, 이둘은 말다툼을 하다가 블랑쉐를 강간하고 만다..

    결국 폭력이라는 명목으로 화려함과 잘난체 하는 블랑쉐를 짓뭉개버린 것이다..

     

    후에 병원에서 돌아온 스텔라는 언니의 얘기를 듣고 분개하지만,,

    결국 언니를 정신병원으로 보내는 방법을 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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