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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마지막 4중주
    영화 2013. 7. 16. 23:00

    광화문 씨네큐브

     

     

    결성 25주년 기념 공연을 앞둔 세계적인 현악4중주단 ‘푸가’.

    그들 중 스승이면서 멘토 역할을 하던 첼리스트 피터가 파킨슨병 초기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네 명의 단원들은 충격과 혼란에 빠진다.

    그들의 모임은 스승과 제자, 부부, 친구 등 개인적으로도 가장 가까운 관계로 모임 사이였으니, 마침 피터의

    병으로 인해서, 새로운 콰르텟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각가가의 생각이 차이가 나는 등

    작은 혼란을 겪는다.

    제2마이올린을 맡았던 로버트는 자신도 제1바이올린을 했으면 하는 야심을 드러내고,,

    제1바이올린 다니엘은 로버트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냉철하게 행동할 것을 로버트에게도 이야기하고, 부인 줄리엣에게도 말하며 중재를 권한다.

    줄리엣의 냉정한 다니엘 편들기는 남편 로버트가 바람을 피는 계기를 만들게 되고,,

    4중주의 불협화음에 더불어서 별거의 문제까기 일으키며, 악화일로로 달린다..

    거기에 더하여서,, 로버트와 줄리엣의 딸과 다니엘의 사랑의 불장안은 더욱 기름을 불러 넣어서

    불을 지피고 결국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마는데...

    이런 사태를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서  피터는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베토벤 현악4중주 14번을 연주할 것을 제안하고,, 연주 중간에 새로운 첼로리스트 나니에게 푸가의 연속성을 양도하는데.....

     

    특별한 재미라던가, 매력적인 구석은 덜하지만,,

    위기가 생김에 따르는 일반인들의 대처하는 자세와 자기 중심적인 생각들이 어떻게 작용하는가 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보여주면서, 이런 상황에서 차선의 방법으로 슬기롭게 넘어가는 평범한 이들의 삶을 잔잔하게 그려주고 있다.

    친구의 딸과 사랑에 빠지는 막장드라마 같은 한부분도 있지만,, 그 부분을 코믹하게 처리하여서,,

    좋은 음악과 함께 해피엔딩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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