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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괜찮아 3반
    영화 2013. 9. 3. 23:30

    대한극장

     

    잔잔한 감동이다.

    오토다케라는 인물은 너무나 잘알려진 인물이기에, 그의 근황이 궁금하기도 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무엇이던 할 수 있다고,, 해야만 한다고 노력으로 살아가는 인물.

    여화속에서 축구도 하고, 밥도 혼자 먹으면서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준다.

    영화가 대단히 재미잇다. 아주 감동적이다는 아니더라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그리면서, 세상속에 남들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가는 약자들을

    대변하는 영화여서 의미 깊다.

    마음이 겸손해 지고 긍정적이고픈  영화.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영화이다.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3년간 초등학교 담임을 하면서 겪었던 것을 책으로 엮고 그것을 영화화했다.

     

    새학년을 맞은 5학년 3반.

    기대와 설렘으로 담임선생을 맞이한 3반 학생들에게 팔 다리가 없는 장애인 선생님이 등장한다.

    불편한 아카오 선생님이기에 오히려 학생들에게 처음하는 인삿말이 <도와달라>이다..

    물론 보조 선생님이 계시지만, 칠판에 글씨조차 쓰지 못하는 선생님.

    이런 선생님에 대해서 아이들과 동료 교사들도 불안한 감정을 드러낸다.

    평범하지 않은 것은 특별하거나 모자람이고,,

     

    이런 특별한 선생님과의 하루하루는 어느새 어느정도 즐거움으로 바뀌어 가는데..,,..

    어느날 반에 한 여학생이 학교를 안나오는 일이 벌어진다.

    나중에 드러나는 이유는 언니가 다운증후군인데,,

    남들이 자신의 언니를 바라보는 시선이 비웃는 것 같아서 그것에 상처를 받았다고...

    장애를 가진 것이 평범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특별함인가?

    아이들은 자신들에게 이런저런 질문에 답을 하면서 자애라는 것이 특별함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다.

    남과 조금 다른 처지일뿐,, 우리 살아가는 세상 속 하나의 존재라고..

     

    어린시절에 오토다케는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소풍을 가서 산행을 하는데,,

    이번에도 산으로 가는 소풍에 아이들이 아카오 선생의 휠체어를 끌고 밀면서 산을 오른다.

    소풍길에 나서는 장면,,

    여학생의 장애를 가진 언니에 대한 애뜻한 감정 표현과 오카다 선생에 대한 연민등이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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