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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적 유전자 사용 메뉴얼
    책읽기 2013. 8. 11. 21:08

    권용주/카오스북

     

    저자는 원래 한의학자이지만, 진화 생물학적 관점에서,, 인간 유전자의 진화 과정을 통해서 진정한 인간적인 완성,,

    즉 자기다움을 찾아가는데에 깊이있는 생각을 나타낸다..

    자기다움이란, 인간의 최대 목표인 행복하게 살기 위한 기초가 되는 토대이다.

     

    1장 자기다움의 개념과 정의를 살펴 본다..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후에 현재 1만분의 1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쓰나미 같은 환경의 변화를 맞이하면서

    인류는 방황을 하고 있다.

    진화과정에서 보면, 우리는 아직 원시인인 상태이며 남녀의 생존 습성은 다르게  길러진다.

    그런 원시인의 생존습관 속에서 애정에 대한 욕구와 물질에 대한 욕망, 그리고 신념에 대한 추구라는

    3가지 결핍을 드러낸다.

    또한 위험한 산짐승이나 재난에 대한 대비로 걱정 유전자를 물려 받았기에 부정적 사고가 많다.

    그리고 오랜시간 집단생활을 해왔기에 인간은 유전자 속에 혼자됨을 두려워 하는 본능을 지녀왔다.

    종교를 믿는 것도 종교에 대한 치유라기보다는 인간끼리의 관계맺기가 목적이랄 수 있다.

    관계를 맺다보니, 서로에게 비교하게 되고, 비교하니 상대적 빈곤등도 생겨서 평균이데올로기라는

    단어를 생산하고,  너무 값싼 물건을 사기는 그렇고, 너무 싼 물건도 싫고..

    다수는 맞고, 소수는 틀리다 등의 많은 신념의 결핍도 드러낸다.

     

    2장, 우리가 모르고 있는 유전자의 정체에서는 여러가지 예를 들지만, 결국 생존을 위해서 유전자는

    변이를 하고 사람의 노력으로 유전자의 발전을 한다는 상황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인간은 동물로 태어나서 사랑으로 완성된다. 한사람의 삶도 그러하다.

    알베르 까뮈는 이렇게 말했다.

    "생의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에 우리는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두고 심판을 받을 것이다."

    심판해줄 신을 갖지 않은 자는 아마도 이 기준으로 자신을 스스로 심판하게 될 것이다.

     

    책 속의 이런 내용은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달리 자기다운 사랑을 통해서 삶의 의미를 찾는 동물임을

    잘 전달해 준다.

     

    3장, 결핍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주로 말하는데, 진정한 성공은 ' 자기답게 사는 사람"이 가장 큰

    성공을 한 사람으로 표현한다.

    좋은 습관으로 행복을 만들고, 좋은 사회성을 가진 인격도 만든다. 또한 생각을 바꾸면 병도 잘 이겨낸다.

    인생의 무게도 좀 줄여서, 자기 그릇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4장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성적인 자기다움 갖기를 이야기 함은, 원시 유전자 상으로 남자는

    여자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모든 실생활에 적응해야 함을 여러 예를 통해서 보여준다.

     

    5장 자기다움으로 행복하기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일을 알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을 알기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거의 없다." -사라 브레스낙-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과 직업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가치를 확인한다. 실업상태가 주는 스트레스와 위축은

    배우자의 사망보다 더 크고, 회복기간도 더 길다고도 한다.

    그런만큼 자기답게 살아갈 때에 자기 완성에 가장 근접한다고 말할 수 있다.

    모든 동물이 재미를 추구하듯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현실을 맞이 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결국 긍정적 사고를 지니고

    자신이 살아가는 의미를 깨달음을 얻으며,,

    자신이 누구인가를 끊임없이 물어가면서,, 나를 찾는 여행을 해야  자기다운 삶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이 절대 추구하는 행복은, 결국 인간이 가진 결핍 유전자를 잘 이겨내는 자가 행복한 자이며,,

    자기다움을 잘 찾아내는 자가 행복한 자라고 강조하면서 책의 서문에 언급한 내용을 되새긴다..

     

    첫째,,, 자기다운 신념을 갖춘자는 행복하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의미있는 삶인지...확고한 믿음을 갖추어야 한다.

    둘째,,,  자기다운 방법으로 물질적 욕망을 채울수 있는 자는 행복하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그리고 하고픈 일을 하는 행위를 하는 자를 말한다.

    세째,,, 자기다운 사랑을 통해서 애정의 결핍을 해소하는 자는 행복하다.

    나를 찾는데 성공한 자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한다.

     

     

    책은 구석기 시대부터의 인간의 본능과 습관,  생활방식등이 현대에 뿌리내림을 아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불교적 신앙에 가까운 자기다움을 찾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는 것을 나열하는 가운데

    중복되는 부분도 많고, 다소 지루한 부분도 없진 않지만,,

    중간중간에 핵심을 찌르는 글들이 너무나 무궁무진하게 널려 있어서 재미도 있거니와

    인생 지침서로서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밑줄 팍팍 치면서 읽었던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행복한 백수'가 엮어낸 글이라서 더욱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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