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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신국부론, 중국에 있다..
    책읽기 2014. 7. 3. 18:51

     

     

     

    묘한 우연으로 마침 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방문했다..

    그렇지않아도 미국입장에서 TTIP환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을 맺으려 노력하는 시점에서,

    중국과 우리의 무역거래에서 달러 대신에 위안화와 원화로 결재를 하자는 시진핑의 제안은

    책 내용 그대로 달러의 몰락을 가져오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1500년대까지 세계에 종이와 나침판, 화약, 차 등으로 실크로드를 개척했던 중국이,,

    유럽의 산업혁명에 밀려서 어느날 3등 국가로 전락을 했다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중에 1700개가 세계 제1위의 제품이 되는 현실을 맞이하여,,

    제조업으로 다시 세계의 최강자가 된 현실은 역시나 세계역사는 돌고 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특히나 아시아가 생산한 제품들이 세상을 휩쓰는 현상을 보면,,

    1500년대 이전의 세상처럼 실크로드를 통해서 잘살고자 했던 유럽은 다시 그런 상황을 맞이 할 것이고,,

    그런 여파로 유럽과 미국의 몰락은 멀지 않았음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13.6억의 인구가 생산자이자, 소비자로 등극한 중국의 상황을 책을 통해 보면서

    내가 얼마나 안이하게 세상의 흐름을 모르고 살았나...? 하고 반성도 했다..

     

    700년마다 변모한다는 중국의  과거 역사와 건국 60주년 신드롬이란 통계적 자료를 통해서

    중국이 앞으로얼마나 발전적인가를  언급하고,,

    차차기 주석을 지명한다는 중국의 현재의 공산당 정치 상황은 대통령제로 4~5년 주기별로

    선거공약만 남발하는 현재의 민주주의 보다도 오히려 100년 대계를 세울 수있다는 점이

    더욱 발전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점들이 무엇보다도 저자가 말하는 중국의 가능성에 대한 희망적인 부분이라고 생각 들었다.

     

    어쨋든 저자는 이런저런 이유와 통계로 세계의 생산국이며 소비국인 중국에서 여성, 정보,도시문제. 금융 등

    4가지에 특별한 신경과 관심을 가져야지 우리도 중국의 발전에 동반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얼마전 읽은 책 [지금 중국 주식 1,000만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 산다..]라는 책에서 강조했던

    금융과 정보, 그리고 환경문제, 첨단산업, 보험 등에 대한 글이 생각났다..

    논술의 관점은 조금 다르지만, 일맥상통한다..

     

    이렇게나 방대한 자료와 굉장한 정보를 담은 글을 엮어 준 저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살아가는 날들에 두고두고 곁에 두고 참고하면서,, 살아가는 지표로 삼을만하다는 생각이다..

    내 주변 많은 이들에게 꼭 권하고픈 책임은 물론이다.

     

    마침 산자부는 우리가 환태평평양 동반자 협정(TPP)에 참여하면 농업분야에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생산감소가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 놓았다..

    대기업 등 제조업은 웃겠지만, 농업은  TPP로 인한 최대 피해 업종이 될 것이라는데...

    농업을 사랑하고, 꼭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지만,,

    세상의 변화는 어쩔 수 없고,, 결국  중국의 변화에 동반성장해야만 우리의 삶이 윤택해질 것 같은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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