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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 듯이 20초
    책읽기 2014. 8. 17. 22:02

     

     

    자자  마이클 모슬리는 년전에 <간헐적 단식법>을 발표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이번엔 건강과 운동에 관련한 연구를 하던 중에 발간한 <미친 듯이 20초>는

    이전에 주장한 단식법 이상으로 조금은 특별한 책이다.

    특히 공동저자인 페타 비는 실제 현역 운동코치로 활약하면서 과학적인 자료를 보충해 줬기에

    상당한 신뢰를 준다.

    간헐적 운동은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강도로 오래 운동하라던 기존의 상식을 벗어난 운동혁명으로

    하루 10분 정도로 (최소 20초), 주 3회만 실시해도 혈당 수치를 낮추고 질병 위험을 줄이며

    현대인의 고질병인 체중 감소까지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처음엔 15초,, 나중엔 20초간 전력으로 운동을 하고 몇분간 쉬었다가 다시 또 20초 운동. 그리고

    몇분간 쉬기... 이렇게 3회 정도로 10여분간 운동을 하면, 보통 운동 1시간 이상한 것과 같은

    운동효과를 불러 온다는것인데...

    운동은 달리기도 좋고, 자전거 타기, 게단오르기 등 적절한 것을 취하면 된다.

     

    이것은 엉뚱하게 갑자기  주장된 운동 혁명이라기 보다는  기존에도 많은 중장거리 운동선수들이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간헐적 운동을 해서 기록단축 등의 운동효과를 얻기도 했다고...한다.

    그래서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 많은 과학자들이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고강도 간헐적 운동의

    효과를 연구했다 고 한다.

     

    시간에 쫒기는 현대인에겐 정말 좋은 방법이 아닌가...?

    사실 원시시대에 원시인류는 먹는 것이 충분치 않았기에,,, 전력으로 운동(사냥 등)을 할 수는 없었다.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으로 추격을 해야만 동물들을 잡았기에,, 이런 행동들이 미친듯이 20초 운동이라는

    테마를 갖게 한 발로이기도 하다.

     

    간헐적 운동을 하면 많은 부분에 건강이 좋아진다...는데,, 이것은 일반 운동의 효과와 같은 정도이고,,

    아뭏든 이렇게 짧은 운동시간으로도  많은 운동과 같은 효과가 난다는 것이 현대인에겐 참 좋은 것 같다.

    일단 현대인은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 지하철 계단 등도 걸어서 움직이도록 노력하고,

    많은 시간을 책상에만 앉아서 있지말고, 서서 움직일 것을 권한다.

     

    부록으로 체력을 단련하는 간헐적 운동의 예를 쉽게 따라하게 일러스트로 그려놓았다.

    자전거 타기, 달리기, 계단 오르기, 수영, 크로스트레이닝, 저정, 줄넘기, 팔벌려 뛰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월싯, 의자오르기, 스팟, 삼두근운동 등등 많은 자세를 하다보면

    지겹지 않게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 3회 20초만 힘껏 뛰어라....!!> 이것도 못할까 싶다.

    당장 한강변으로 달려나가서 이번에야말로 뱃살을 줄여야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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