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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에 묻다, 행복은 어디에..
    책읽기 2014. 8. 27. 21:03

     

    잘산다는 것이 중요하다.

    잘살기 위해서는 몸이 건강해야함은 당연함이고 마음자세도 건전해야 한다.

    건강한 마음자세를 위해서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우리곁에 있어야 함은 당연하다.

    자자는 행복은 어디에... 라는 테마로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위치에 있는 17명의 선지자들에게 행복을 물었다.

    그들은 종교,문화, 건축, 음악, 과학, 의학,문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고수들로,, 17가지의 다양한 색깔의  행복을 우리에게 일깨우고 있다..

    그들의 삶과 나의 삶이 동일하지가 않기에 나의 행복의 색깔은 18번째로 그리기로 해보았다..

     

    우선은 자신의 일을 사랑함에 행복이 있다.

    삶에 고통이 닥친다면 내게 왜 이런 고통을 주느냐 따지지 않고 잘 견디도록 기도할 뿐 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행복이다..

    지적 호기심과 예술적 호기심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배움에서 기쁨을 찾고, 배움에서 행복을 찾는다..

    호기심이 없는 것은 동물의 삶과 진배없다.

    고통과 불행이 없이는 행복에 이르지를 못한다. 그러니 어떻게 행복에 이르느냐? 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자신 안의 행복과 불행을 잘 살필 수 있어야 한다..

    사회가 건강하고 사회가 올바른 길로 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가치를 추구할 때 행복에 이르게 된다..

    자연과 하나됨을 느끼고, 자연과 더불어서 족함을 알고 깨달음을 얻을 때에 행복에 이르게 된다..

    자연 속에는 고통도 함께 존재하기에 행복과 함께 고통의 흔적도 배워야 한다..

    기생충을 대하면서도 이세상에 백해무익한 것은 없다..는 생각 속에서 자연과 동화됨을 말하며,,

    자기의 일에서 성공한 이들이기에 자신의 삶과 일을 사랑하는 데에 절대적 행복을 느낌을 우선 말하고 있다..

    마음의 여유가 있기에 사회가 건강하기를 바라고 있다..

    인간이 유인원 등 동물과 다른점 하나는 호기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호기심이 지나쳐서 때로는 자연을 문명과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파괴도 한다..

    그러나 우리들 삶에 자연이 끼어들면 감정이 여과됨을 느끼게 된다..음악과 그림, 예술에도

    자연이 끼어들면 정화 기능이 있다.. 자연을 사랑함이 행복이다..

    사랑이란 단어에는 자연과의 관계에도 상처를주고 상처를 받게 되지만,,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는 남과 내가 하나가 아니기에 상처가 생기고 상처를 입힌다..

    그런 당연함을 잘 받아들임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다...

     

    소설 레미제라블..에서 후반부 말미에 장발장은 스스로에게 반문을 해본다..

    이전에 감옥에서 억울함에 분노하고, 남을 증오하던 모습이 자신의 본 모습인가?

    아니면 시장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고, 코제트를 돌보면서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는 자베르 형사까지

    용서하는 자신의 모습이 참 모습인가?.. 하고 말한다..

    분명 그 둘의 모습은 모두 장발장  자신의 모습이었었을 인식하는 장면이 마음에 뜻깊게 다가왔었다...

    행복이란. 어디에,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가는....

    결국 내가 찾아내서 가꾸고 보살피고 느껴야 하는 구도의 길임을 알게 된다..

    17명 지성을 통해서 그들의 삶에 대한 열정, 행복의 기준을 책으로나마 엿보게 되어서 좋은 시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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