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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거짓말..
    책읽기 2014. 10. 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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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물 경제가 경제이론처럼 딱 이거다~~ 하고 흘러간다면, 경제 학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세상에는 

    경제흐름에 대한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자자는 중국과 호주에서 공부했고, 중국인민은행과 홍콩 UBS에서 일했다 한다..

    조금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글을 쓴 듯 하지만,, 주관적인 이론을 배제하기는 힘든 것 같다.

    그의 주장대로 금리를 올리고 정부규제를 간소화한다고 해도,, 분명 다른 구석의 경제적인 모순은

    일어나는 것이 현재의 세계화된 경제흐름인 때문이다.

    아뭏든 저자는 본인이 소액대출 분야의 일을 한 경험으로  엮은 책이기에,, 경험담의 이야기라서 신뢰를 주고, 그에 동반하는 예견에도 분명 이유있음을 잘 말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자자는 그림자금융권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데 정부의 금융억압 정책이 큰 몫을 했다고 판단한다.
    금융권 성장을 억압하는 정부 정책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외면당한 소기업과 개인들이

    그림자금융으로 몰려들면서 급격하게 성장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저자는 나름 깊은 생각을 가지고 소액대출 분야의 일을 하지만, 결국 중앙은행 등의 불합리한 규제 등과

    자본 확충의 어려움, 많은 이들의 부정적인 인식,, 그리고 알리바바금융이라는 인터넷 소액대출 분야의 거인의 등장으로 소액대출 업계에서 비지니스를 확장하려던 꿈을 접고 만다..

    완수이 소액대출공사의 우대대출 금리는 6%이지만, 보통 소액대출금리는 22~24%였다고 한다.

    이런 소액대출을 써야만 하는 수요와 공급의 시장은 결국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들게 한다.

    그런 중국의 그림자금융에 대한 분석과 금융산업의 95%를 장악한 중국의 국유은행들에 대한 실체 조명.

    엄청난 부동산 시장의 거품에 대한 우려.

    저금리 정책과 인플레이션에 의한 기형적인 경제 성장을 바라보게 되는 안타까움..

    중국 정부가 인위적인 규제와 개입을 앞으로도 지속하면 중국경제의 성장이 곧 한계에 직면할 것이며

    이 영향으로 중국경제의 성장에 베팅하는 세계 금융시장에 큰 폭풍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성장 둔화는 많은 이들이 예측하고 있다.

    또한 경제에 대한 위기설도 많이 대두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많은 책들은 중국의 주식시장이 상당히 전망이 있다고 말들 하지만,, 저자는 중국에서 실제로 금융일을 한 경험으로 많은 경고등을 켜주고 있다..

    낙관적으로만 보지말라는 경고로 받아들이며 중국 금융의 속사정을 조금은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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