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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2
    연극.음악회 2015. 5. 8. 23:30

     

     

    전편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재미있게 본 것이 몇년은 되었다.

    새로운 작품으로 등장하였기에 반갑기도 하고 기대가 큰 것 또한 사실이었다.

    우선 기대감이 커서인지..?기대감까지 미치지는 못하였지만, 우리네 소시민들의 삶의 애환을

    잘 드러내고 잘 표현하려 노력한 점은 눈에 두드러지게 보인다.

    전편에 비해서 재미는 조금 떨어짐도 불만이다..

    전편처럼 좌충우돌하는 재미도 부족하고, 중간중간의 희극적인 요소에 비해서 마무리를

    조금은 급박하게 처리한 점이 조금은 불만이다.

    꿈을 찾아가는 소시민들의 삶,

    세탁소 주인은 자신의 꿈은 아버지를 뒤이어 세탁소를 이어받는 것이 아니었다고.. 하지만 결국 세탁소를 이어 받고,, 어린 딸은 이런 아버지를 불만 스럽게 여기면서 자신의 꿈을 조금은 접고 공무원 시험에 도전한다.

    주변에 비해서 경쟁력을 잃은 오래된 오아시스 세탁소,

    팔아버리자는  동생과 이를 거부하지만 실상은 갈등하는 주인의 고뇌가 잘 드러난다.

     

    배우들의 성격과 표현, 그리고 연기는 아주 좋았다..

    주인공 세탁소 주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2인 이상의 멀티역을 행했는데,, 분장도 좋았고

    인물의 성ㄱ겨 드러냄도 전혀 다른 이를 연기하는 듯 아주 좋았다..

    갑작스런 아버지에 대한 회상과 자신의 꿈을 되짚고 현실에 대한 한탄 등으로 마무리를 짓는데,,

    어떤 반전의 묘미라던가.. 하는 것이 전혀 없슴이 아쉬움이다.

    스토리만 조금 더 다듬는다면 좋은 작품으로 우뚝 서서 오랜시간 사랑을 받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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