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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으로 읽는 인문학 클래식.
    책읽기 2015. 6. 6. 23:12

     

    중국의 고전들로 논어 맹자 도덕경 장자 등을 통해서 우리는 많은 지혜를 얻는 통로를 갖고 있었다.

    물론 사기, 손자,삼국지,초한지 등에 드러난 많은 인물들의 고사는 사자성어로도 많이 알려져서

    그것을 통한 역사적인 행적을 통해서 그시절을 되돌아 보면서 그것을 통한 지혜를 얻기도 한다.

    논어 장자 등의 고전이 대세를 이룸이 보통이었는데,, 정말 많은 중국의 고전들을 한권에서 접할 수

    있음이 좋은 시간이었다.

    물론 책을 겉흝기식으로 간단간단 소개한 점은 다소 아쉬움이지만, 이렇게 많은 책들을 한권으로

    기획한 점이 저자의 정말 좋은 창작의도라고 생각한다..

    제왕학의 대표적인 저서라는 정관정요에서는 많은 부분 지도자로서 자격을 말하고 있는데,

    나라가 풍요럽던지 어렵던지 간에 긴장감이 풀린 사람은 지도자로서 실격이라는 부분이 한참 눈길을

    끌게 한다.

    내가 한사회의 지도자는 아니지만, 위정자들이 정관정요를 왜 항상 곁에 두어야 한다고...말을 했는지를

    간략한 소개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진시황이 그토록 가까이 하고파했던 한비자를 이전에 접해본 적이 있다.

    법과 술, 세를 강조한 실용적인 부분들이 현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법가의 사상으로 본 적이 있다.

    '하급군주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고, 중급 군주는 남의힘을 이용하고 상급군주는 남의 능력을 이용한다'

    라는 부분이 눈길을 끄는데 분명 현재 우리의 나라 정세에 잘 어울리는 듯하다는 것이 씁쓸한

    기분을 갖게 한다.

    손자, 오자,,육도삼략 등의 병법서는 몇번 접한 적 있는데,, 삼십육계를 조금은 맛볼 수 있음이 좋았고,,

    책사들의 상대국이나 군주에 대한 전국책에 대한 소개, 접하기 어려운 삼국지의 영웅 제갈량이

    부하를 지도하고 인재를 통솔하던 제갈량의 명언을 담은 제갈량집,

    삼국지에서는 조조와 유비와는 달리 손권에 대한 비중이 작기는 하지만, 왜 손권이 가장 오랜기간

    정권을 유지할 수 있었나? 에 대한 인물평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준다.

    좌씨춘추전과 안씨 가훈 등 평소에 잘 접하기 어려운 많은 고전들을 맛보면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이라는 싸움의 병법처럼,, 인생을 모나지 않게 살아가는 처세를 나열한

    안씨가훈도 많은 흥미를 주는 책이다.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많은 책들의 지혜를 엿보면서 좌전이나 안씨춘추전등은 기회가 닿는대로 한번씩은

    접해보고픈 책으로 각인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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