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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간의 세계일주, 이 세상 모든 나라를 여행하다.
    책읽기 2015. 8. 31. 22:28

     

    유엔 가입국 193개를 포함하여, 국가라기엔 너무 동떨어진 인구 1,000명의 바티칸시티 등 196개국을

    어떻게든 다니고야 말겠다는 집념이 놀랍다.

     

    책에 소개된 많은 여행지들은 우리가 평소에 잘 알던  관광이 우선시 되는 그런 여행지들이 아니고

    북한을 포함하여 내전이 심각한 남수단 같은 나라들, 그리고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오지

    그런 약소국들은 수없이 많은 나라가 이웃과의 전쟁이나 내전에 휩사여 있고,,

    이슬람권의 많은 중동 국가들은 미국에 대해서도 조금은 적대적 마음 자세여서 미국인인 저자가 오가기엔

    많은 위험이 따랐음에도 세계 모든 나라를 안가본 나라없이 다니려는 마음 가짐으로 모두를 둘러 본 듯 하다.

    특별한 점은 갓이란 청년을 통한 부도교 의식과 장례 등을 상당 지면을 할애하여 소개하는 것과 북한에 대한 여행기, 특히나 쿠바를 방문한 내용을 각각 한테마로 소개하는 것을 보게 된다..

    보통의 여행기는 좋은 경치를 소개한다던가, 좋은 음식, 볼거리 등에 대한 찬사나 사진 등으로 채워짐이 보통이나 이책은 그런 나열이 아닌 항상 모험과 위험을 스스로 즐기는 듯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많은 곳에서 비자를 발급받기의 어려움, 국경을 넘을 때의 아슬아슬함, 전쟁지역에서의 아슬아슬함,

    각종 곤충이나 동물로 부터의 위험, 앙골라를 들어가기 위한 비지를 얻고자 하는 노력...

    너무나 많은 위험과 부상에도 불구하고 노인이 안가본 나라는 없다는 글을 남기고자 함은

    모험이라기엔 위험을 무릅쓴 뭔가 정복자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여행 한 듯 하다..

    중남미의 나라들이 자연환경이 좋고 아름답지만, 살기엔 너무나 척박함으로 그려져서 놀랍기도 하고,

    아이티를 세상에서 가장 살기 싫은 나라중 하나로 소개하고, 투발루 같은 나라가 온난화로 인해 바닷속으로 사라질 것에 대한 자연 환경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미식이나 자연환경을 탐미하는 그런 여행기라기보다는 주로 정치적이고 자연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의 글이 대부분을 이루었고, 일본 중국, 러시아, 유럽등 강대국의 여행에 대한 글이 거의 없슴이 새로운 영역에 대한

    탐구이다.

     전세계 국가들의 화장지에 대한 글은 웃음으로 읽었고 우리가 사는 환경이 얼마나 좋은 환경인가 새삼 느끼게도 한다.

    그가 세상을 여행하면서 먹은 음식중에 홍콩에서의 원숭이 골에 대한 내용은 뭔가 섬뜩하기도 하면서 인간의 잔인성에대해 생각해보게 하지만,, 한나라의 오래된 생활 양식임에 그냥 세상은 넓다... 여기면 될 듯 하다.

    여행기라기 보다는 정말 모험으로 가득한 특별한 책이고 뭔가 내 삶에 변하를 주고픈 생각을 갖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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