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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강 배바위 마을 팸투어.... 9월19일~20일
    내가 쓰는 이야기 2015. 9. 22. 09:06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여행은 즐거움이다.

    새로운 곳을 방문한다는 설레임이다.

    그리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홍천 서면에 위치한 마곡마을 배바위카누마을을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다.

    강원도이지만 우리에겐 잘 알려진 강촌인터체인지에서 10분 이내의 거리이니 서울에서의 접근성도 거의 최고이다.

    마침 이른 성묘길을 향했는지,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거의 없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감에도

    점심보다 훨씬 이른시간에 마을에 도착했다.. 

     

     

     

    우리의 잠자리가 될 카누마을의 방갈로이다.

    새로운 건물로 단장된 상태여서 깨끗한 주변 환경이 웃음까지 짓게 한다..

    배바위 카누마을이라는 특별한 마을명과 마을체험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는 마을 대표이신 이옥희님.

    작은 마을임에도 열정으로 이런 좋은 체험 마을을 훌륭하게 이끄는 것 같다.

    한종희 숲해설가님과 예쁘고 항상 웃음 머금고 친절했던 마을 사무장님..

    오늘과 내일 진행되는 일정에 대한 소개에 열심이시다.

    항상 많은 이들과 어울림이 주업무여서인가?? 항상 웃음을 머금은 모습에서 두분에 대한 친근감이 상당하다..

    특히나 한종희님의 열정에는 많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점심 이전에 시간을 틈타서 주변에 볼거리를 찾아 나선길에 만난  티베트문화 연구소이다.

    불경 독경소리가 작은 공간에 낭낭히 퍼짐에 고개만 쭈볏쭈볏 엿보듯 삺보다 사진 몇장만 얻어온다.

     

    점심 식사이다.. 아침을 먹는둥 마는 둥하고 왔기에 완전한 꿀맛이다... 

    모든 음식 반찬들이 입에 달다..

    조금은 칼칼한 느낌은 홍천 고추가 매운가??? 하는 생각이...ㅎ

    카누 체험장이다.

    처음 체험장을 대함에는 솔직히 긴장감이 우선했다.

    물과 친하지 않은데 혹여라도 빠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부터 앞섬은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모두가 조심스레 걱정..

    카누와 카약을 소개하시고 조심할 사항과 안전사항만 지키면 절대 위험하지 않다고 설명해 주시는 카누마을운영자님..

      긴장은 하지만 체험에는 무조건 첫째로 도전이다.

    혹여나 물에 빠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에 휴대폰과 카메라를 놔두고 카누에 타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그런 걱정은 기우였음을 곧 알게 된다..

    그렇지만 어쩌다 배가 휘청일 때마다 가슴이 철렁이다..

    뒤에 오는 이들을 돌아보려할 때마다 배가 출렁이는데,,, 뒤를 한번도 제대로 돌아보지를 못했다..

    또한 무서움에 여성회원님은 노도 젖지를 못하고 배위에 모시고 출발을 한다..

     

     

    어느 체험이던 앞장 서시는 한종희님의 노련함에 걱정스런 뱃놀이를 의탁한 겁많은 여성회원.

    나중엔 웃음 가득한 얼굴로 변한다

     
     강물이 너무나 맑아서 카누의 움직임에 따라서 수초들이 하늘거림이 눈길을 끈다.

    수초들이 너무나 많아서 자그마한 물고기들의 서식처가 되는 듯 하다..

    정말 작은 물고기 천지이다

     

    드디어 도착지로 정한 배바위이다.

    바위 모습이 군함이나 배를 닮고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돛을 연상하게 한다.

     바위위에서 자라는 소나무들이 바위의 미네랄 영양만 받고 자라서인지 아주 건강하다

     

    배바위 위에 올라가서 추억의 모습을 간직하는 여성회원들.

    배바위 오름은 다소 위험하긴하지만,, 충분히 오를만한 가치가 있다.

    돌아오는 길엔 많은 이들이옆사람도 살필만한 여유를 갖고 ,, 한사람만 노를 저어도 여유롭게 순항하는 뱃놀이를 즐긴다.

    노래가락 가득한 카누들도 있고, 뱃놀이에 도끼자루 썩는다...는 말이 절로 떠울릴 정도로 재미가 가득이다.

    빨리 되돌아가고 싶지 않고 카누를 즐기기 위해서 일부러 딴청하고 그늘에서 쉬고 ... 하던 어떤 이들이 있다...

     

     카누를 즐겼기에 조금은 시장끼를 느꼈는데,,,, 떡메가 등장한다...

     떡메를 쳐본 적이 있는가?

    안쳐봤으면 말을 마라...

     남자들의 힘찬 도전에 여자라고 질쏘인가?

     

    떡을 써는 이는 써는대로 즐겁고,,, 옆에서 재빨리 주어먹는 이들은 째빠름만큼이나 즐겁다.

    구경하는 이는 응원에 바쁘다..

     

     

    고기는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맛있게 구워지고,, 다른이들은 우리의 발전에 대한 제창에 한참이다.

    풍등에 고체연료를 부착을 하고

     그 고체연료에 불을 붙이고  풍 등을 편다..

     

     

    두사람이 잡고 펴면 등안에 공기가 데워져서 데워진 공기에 풍등은 떠오르고......

     

    처음엔  풍등을 띄우면서 풍등에 불붙는 것에만 열중하였지만......

     

      하늘로 올라가는 풍등에 작은 소원을 빌어보는 여유를 가져 본다..

    별빛 비추는 홍천하늘에  풍등불 장식이 정말 마음에 어떤 여유를 갖게 한다....

    하늘아~~~~,, 풍등아~~~~ 작은 소원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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