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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의 나들이내가 쓰는 이야기 2016. 1. 1. 23:00
영주와 나들이.
재작년에도 같이 했었는데,, 녀석이 와이프가 움직이기 싫다 한다고 나랑 같이 바람 쐬러 가자고 며칠 전부터
다짐을 한다.
가고픈 찻집이 있다하는데, 아직도 낭만이 가득한 마음뽀이다.ㅎ
재작년처럼 두물머리 거쳐서,, 그식당 터울?이던가에서 점심을 먹는데 돼지고기 냄새가 많이 나서 기분 상한 점심을 먹는다. 단지 쌈채소만으로 대충 먹고....
청평까지 바람쐬고,, 돌아 오는길, 하버라는 찻집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그리고 돌아 오는길에 쟁반짜장으로 한해 첫 식사를 떡국, 보쌈과 함께 했다..
집에만 있지 않고 콧바람이라도 쏘인 것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 본다.
요사이 등산, 산책 등도 게으른 나를 본다.
구복신앙을 가질 바는 아니지만,, 한해 첫나들이길에 잠시 잠깐 한해 정말 일이 잘 될 수 있기를 빌어 본다.
새해에는 조금은 다른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마음 먹어도 보고.....
간절한 하나의 희망도 꿈꾸어 본다..
음~~~~ 분명 잘될꺼야,, 그리고 내가 나를 많이 응원 할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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