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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의 녹조
    내가 쓰는 이야기 2015. 8. 5. 23:00

     

     

    한강에 녹조가 심각한 수준이라해서 성산대교 하단 강가를 가본다.

    불광천에서 한강 본류로 만나는 지점인데,,

    불광천쪽 다리밑 수초가 많은 곳은 수초가 부영양 물질들을 어느정도 흡수해서인지 맑은 편인데,,

    한강쪽 불광천 내려오는 물과 한강 물이 만나는 지점은 물이 소용돌이치는 부분이 있어서인지

    구석으로 몰린 부분에 녹조가 정말 심각하다.

    무섭기까지 하다.

    어쩌면 한강 모든 권역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면 우린 무슨 물을 먹어야 하나?

     

    전두환 정권때에 한강의 기적이라고 콘크리트로 제방을 쌓은 것들이 여태까지 그런대로

    별문제 없었던 것이 올해처럼 비가 안오고 가뭄이 극심하니까 이런 문제가 돌출된다.

    그시절 독일 등에서 콘크리트 제방을 쌓으면 문제가 생겨서 자신들은 콘크리트를 헐고

    다시 친화적인 제방으로 쌓게 되었다는 권고가 이제서야 실감나게 한다.

    나라에 곳간 빼먹는데 선수인 놈들은 어쩌면 좋아하게싿.

    이래서 한강 권역을 모두 친환경 공사할 구실이 생겼으니......

    이런 생각 들었다...

     

    우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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