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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더 앤 도터
    영화 2015. 11. 27. 23:26

     

    가끔 영화를 보면서 우리와는 정서가 조금 다른 세상속의 이야기를 접하곤 한다.

    물론 동서양이 다른데, 정서가 같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진 않지만,, 너무나 색다른 삶의 태도는 감정을

    크게울리지는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빠가 어느날 세상을 떠났기에,,

    어떤 사랑하는 그사람이 또 다시 자기 곁을 떠날까? 봐서 두려움을 갖고 살기에 성인이 되어서도 사랑하는

    한사람을 만들지 못하고,, 색스를 운동처럼 즐긴다...는 정서는 조금은 이해 불가다.

    그런데도,, 파더앤 도터의 주인공 케이티는 심리상담사 역할을 하면서,, 엄마 잃고 실의에 빠진 한 학생을

    성심성의껏 심리 상담 치료를 한다.

    심리상담사가 자신을 못 다스린다는 것이 조금은 우습고,, 설혹 자기 병은 자신이 못 고친다 하여도

    남의 병은 고칠 수 있다느 ㄴ점을 이햐 한다고 하더라도 어쨋든 심리상태가 묘한 영화이다.

    짜임새있게 영화 도입과 스토리는 어느정도 공감가게 이끌고 아빠와의 과거와 현재를 이끌어 냄은

    좋은 시도인 것 같은데,, 영화 끝난 후에 내용을 짚어보면 뭔가가 아쉽다..

    아뭏든 그런저런 상황들을 스스로 깨우치고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 간다는 해피엔딩만을

    이끌고자 한 감독의 의도가 그럴 듯 하다..

    러셀 크로우라는 배우는 항상 선이 굵은 배역만 맡아서 해오다가 자상한 아빠역으로 변신인데,,

    조금 아쉽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호불호는 갈릴 것 같은데,,,아뭏든 뭔가가 조금 아쉬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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