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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국의 역습 진격의 일본 ..
    책읽기 2015. 12. 29. 20:07

     

    일본에 대한 많은 책들이 있었지만, 이토록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일본을 쉽게 이해하도록 해 준 책은 드물다는 생각이다..

    책은 일본을 제대로 알도록 과거사부터 현재 일본이 형성된 역사와 그들의 특질을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책에서도 언급하지만 김용운 교수님의 원형사관에서 비롯된 일본인의 성격형성이 일본인의 특질인 것만은 사실이겠다. 

    원형사관을 바탕으로 한 그들이 임진왜란을 일으키고, 이후에 도쿠가와막부 시절에 사무라이 계급으로 이루어진 250년간의 시간을 갖다가 오랜시간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를 이루다보니 사무라이 계급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상인 계급이 신흥강호로 등장하면서 이를 틈타서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추종세력인 조슈번의 쿠테타로 인한 메이지 유신은 잘 짜여진 각본처럼 일본 역사가 되었다..

    삼국시대에 우리가 일본에 문물을 전해준 이후 백제가 멸망을 하는 사이 일본은 백촌강전투에 일본군을 파병 보낼만큼 분명 백제계 유민들이 천황가를 이루고 귀족 계급을 형성 한 것 같다.

    원래 토착세력을 밀어내려면 정복세력이 힘이 강해야 함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분명 우리 백제세력은 토착세력을 누르고 지배계급으로 살아갔을 것 이라는 생각이다..

    일본의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등등 서부지역이 일본 해적들의 본거지가 됨은 우리와 가까와서도 그렇고 어쩌면 백제인들이나 신라 유민이 길을 잘 알아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그렇기에 분명 호전적이다,

    호전적이었던 그들이 임진왜란을 일으키고 도쿠가와 막부를 물리치고 메이지 유신을 성공하고, 그리고 힘을 길러서 청일전쟁 러일전쟁 등을 일으키고 드디어 우리땅을 36년간 지배하게 된다.

    분명 서부지역은 에도인 도쿄지역보다는 호전적인 기질이 더 많은 것 같고,, 이들이 어쩌면 백제계,신라계 유민의 피가 흘러서 그런 것 아니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일본이라는 다으이 특질상, 그리고 사무라이라는 계급을 탄생시킨 시대적 배경으로 일본인의 피의 색깔은 '국화와 칼'로 대변이 되고, 일본이 패망하면서 물러가는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가 조선이 제 정신을 못차리면 우리는 다시 돌아 올 것이다.. 라고 언급했던 것처럼 또 다른 아베가 군국주의로의 회귀를 선언한 시점이다.

    가쓰라-테프트 조약을 보듯이 미국은 자국 이익에 따라서 우리를 일본에 넘겨줬듯이,, 또한 소련이 2차 대전 이후 일본을 가르자고 했을 때에 미국이 반대하고 한국을 반토막 냈듯이 세계 모든나라는 자국의 이익으로 움직인다.

    200여년 뒷짐지던 중국이 다시 세계의 정상으로 우뚝하고,, 미국은 동맹으로 우리 곁을 맴돌지만,,

    호전적인 일본은 세계 2위의 군사강국의 힘을 유지하며 미국을 등에 업고 중국을 견제하려 하면서 그것을 빗대어서 호시탐탐 우리를 우선 노리고 있다.

    과거 임진왜란을 겪고도 정신을 못차렸다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우리의 정치세력들은 지금도 자기 밥그릇 타령만 하는 것이 우리 민족의 특질일런지도 모른다.

    영웅을 거부하는 우리 사회..

    우리의 특성 때문에 일본의 뒤를 줄기차게 뒤쫓아 오기는 할 수 있는데,,, 정말 우리가 일본을 앞지르는 날은 올까? 의문이 든다..

    이런 의문이 드는 만큼 누구나 이책을 한번 읽고, 일본을 제대로 알고, 일본을 무서워 하고 또다른 한일합방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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