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6』

2015년은 메르스 사태에 따른  위생용품 들과 셀카를 통해서 인터넷에 자기알림과 셀카봉,,

그리고 복면가왕이란 프로를 통해서 비주얼과 편견은 가려둔채로 실력만으로 겨루는 방송이 크게 관심을 모았고,, 거기에 걸맞게 편승하여서 브랜드와 관계없이 가성비 좋은 중국 전자 상품들의 밀물,, 쿡방 먹방이라고 할만한 먹거리에 대한 방송들이 주류를 이루었던 한해 같다..

기타 럭셔리의 종말이나 우리 할머니가 달라졌어요.. 등의 주제로 한해를 돌아보면, 5060 세대들이 대중문화의 전면에 새로히 등장하고 있음을 엿보게도 하고 전반적으로 실용적으로 변하는 소비형태를 보여준 한해였다..

 

이런 분위기로 2016년의 소비 트렌드를 전망해 보는데,,

세계경제가 어두운 그늘로 접어드는 시기이며 우리는 더욱 심각하기에 차선책이 되는 용품구입이나,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구매시장이 계속 발전적으로 흘러 갈 것이라는 예견이며 대세가 될 듯 싶다.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인터넷 세상이기에 꿀팁이라는 단어에 많은 이들은 목말라하고, 이런 꿀팁이 없으면

결정장애 현상을 보여주는 요즈음의 소비자 성향이다.

종보가 넘치는 만큼 사람들은 결정장애가 힘해진다는 생각이다.

한편으론 과잉 근심 사회이기에 벌어지는 공포 마케팅이나,, 자극적이고 강렬한 임팩트가 없으면 영화 등 대중매체에서도 성공을 못한다.. 자극적인 맛, 자극적인 화면 등이 우리를 억누르는 단면을 보인다..

불과 몇년전 트렌드로 말하곤 했던 3D 프린터라던가, 드론, 사물 인터넷 등이 다시금 거론되기 보다는

티비나 인터넷 등 화면만을 대하는 개개인의 행동은 1인 블로거를 넘어서서 1인 미디어 세상으로 세상을 변하게 하고 있다.

건강 측면에선 웰빙을 지나쳐서 웰에이징으로 얼마나 아름답게 나이를 먹어갈까? 에 대한 근심과 걱정으로 웰에이징에 대한 산업이 발전할 것이며,, 웰다잉에 또한 관심을 깊이 가져야 할 때로 생각한다..

직설적이고 자극적인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는 방송도 등장함은 사회적 양극화에 대한 불만족 현실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현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져야 할  사회 현상이며, 현실이 불만족이니 그것을 조금은 돌파하기 위해서 대충 있어 보이는 자신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꿀팁 등에 얽매어 대충 빠르게 행동하고 결과물만 쏙쏙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는다..

올해와 내년의 이런 현상을 되짚어 보고 예견해보면 이것이 모두 인터넷 등 온라인 공간에서 개개인에게 대부분 발생함을 엿보게 된다..

양극화 되는 현상이니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만족하고,, 현실이 불만족인 달관해야 하는 세대이니,, 한단계한단계 지식을 쌓고 올라가기 보다는 꿀팁 등 결과물만을 빠르게 습득하여서 있어 보이는 자신으로 가꾸어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되어가는 것 같다.

대학가에 당구장이 없어질 정도로 친구간의 공간 보다는 취향만 같은 사람들만의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세상으로 변모함이 이시대의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다..

할 수 없이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이지만 어쩌면 정말 바람직하지 못한 형태로 흘러간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트렌드코리아를 매해 대하면서 이렇게 한해의 트렌드에 먹먹한 기분이 드는 것은 처음이다..

재미있고, 발전적이고, 흥미로운 구석은 없고 뭔가 답답한 세상만이 올 것 같은 기분이다.

정말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미래형 자급자족이 가능한 산업의 발전과 나이들어 감에 힘겹지 않은 세상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