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캣 4기

 

 

 

(오늘의 공연에서 수고한 드럼캣멤버들....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더 열심히 찍는 듯....)

 

오랫만에 드럼캣 공연을 본다.

아마도 1기멤버와 2기 멤버 때에 공연을 보고 3기는 놓쳤던 기억이 있다..

명보아트홀 무대도 지하3층으로 하여 더욱 젋어진 모습이었고,, 젊은 새로운 드럼캣들의 등장으로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이전 공연들과 다른 점은 스토리가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는 점이 색다르다고 보겠다.

그리고 관객 참여 유도가 많아서 더욱 한마음으로 공연의 열기가 높아진 점이 좋았고,,

어찌되었던 많은 박수를 계속 쳐봤기에 지금도 손바닥이 얼얼하다.

기분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임에 틀림없다..

 

비밀의 숲에 아름다운 이야기로 숲은 평화롭고 웃음 많은 행복한 시절인데,, 어느날 빨강 요정의 무리가 쳐들어와서 드럼캣들을 농에로 만들곤한다..

도망친 드럼캣들이 힘을 합해서 다시 평화를 찾는다는 내용이니데,, 어차피 무언으로 공연을 이끌어야 하기에 단순한 내용이 좋기는 하지만,, 조금은 짜임새가 부족한 듯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과거 실력있던 드럼캣들에 비해서 북 등으로 대체한 젊은 신인들의 모습에서 노련미가 조금은 부족한 듯 보였고,,역동성도 떨어지는 듯 했다..

그런 가운데도 제일 좋았던 점은 관객과 하나되게 의자밑에 관객용 모형드럼들도 비치하여서 관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특색이라고 하겠다..

항상 발전해야하고 발전하는 모습이기에 평을 한다기보다는 더욱 발전하여 우리나라의 대표공연으로 우뚝 서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