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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 오버
    연극.음악회 2016. 3. 19. 23:30



    대학로에 오랜시간 롱런 하는 연극은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연극이다.

    상당한 재미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일으키는 이야기들이 관객들을 연극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벤트 회사를 통해서 아내의 깜짝 생일선물을 준비하고,, 결혼 1주년 기념도  행하는 남편 철희는 일견 참 좋은 가장의 모습이다.

    그것에 감동하는 아내 수현.. 이런 모습으로 시작한 연극은 술에 취한 철희가 아내 수현을 죽였다는 현실에 직면한다.

    내가 아내를 죽였다고? 도무지 기억이 없다는 철희..

    그리고 자신이 그것을 확인했다는 이벤트 회사 직원과 의문의 남성과 여성의 등장.

    정신병자 스럽고 싸이코 스런 이들의 등장은 연극에 웃음을 준다..

    수현은 죽은 상태이고,,도무지 기억 안나는 상황에 대한 이 네사람의 설전 아닌 설전은 살인사건을 미궁으로 몰아가는데,,

    수현이 오히려 이벤트 회사를 통해서 남편을 죽이려는 음모를 가졌다는 나중에 드러나는 음모들...

    바람난 남편에 대한 복수라는데....

    인간 군상의 황금에 대한 욕심과 음모가 반전에 반전으로 계속 된다..


    연극은 분명 반전이 많은 만큼의 재미는 있고, 배우들은 정말 열연을 하는데,,

    너무나 심하다할 정도로 목청을 높여서 열연을 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긴장감이 반감가게 하는 요소가 있다..

    진지하고 심각해야 할 장면 조차도 목청 높여서 빠르게 진행하여서,, 욓려 긴장감을 감소시키는 모습들이 보인다..

    그런 점만 좀 다듬어 주기를 바람은 나의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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