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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엽기적인 그녀
    연극.음악회 2016. 5. 5. 23:30




    영화의 이야기와 재미를 연극 무대로 옮겨왔다.

    영화의 후반부 감동이 될만한 장면까지 표현하기엔 장소의 문제가 있는 듯 했다..

    내용이 비슷하기에 자연스레 영화와 연극을 대비해서 생각하게 해준다.

    엉뚱하고 자기 주장이 강한 엽기적인 그녀에게 자기 주장을 하지 않는 편안한 친구가 되어주는 견우.

    영화에서도 그렇듯,, 우리는 어쩌면 그런 순종적인 사랑의 모습을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영화 속 내용들을 연극무대에서 무리없이 잘 표현해 주었다..

    시나리오를 잘 서서인지,, 재미있는 부분도 그럭저럭 짜임새 있었던 것 같다..

    같은 1시간 40분 정도의 런닝타임에 영화보다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음인지,, 혹은 연기에 눈길이

    가는 시간이 길어서인지,,,많은 부분 생략되었음에도 시간은 비슷하게 전개 된다.

    그런,, 배우들 연기와 얼굴 표정, 몸짓 등이 바로 앞에서 전개되는 움직임에서 연극의 묘미를 맛본다..

    너무나 잘 아는 내용을 비슷하게 혹은 색다르게 표현해야 하는 배우들의 고충과 노력..

    영화없이 연극만이었으면 정말 좋은 작품이었을 것 같지만,,, 뭔가 허전함은 왜일까??

    아무튼 멀티역을 한 배우의 연기 돋보였고,, 리얼하게 뱜을 때리고 맞은 배우들 수고~~~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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