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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습 없애고 열 내려야 병이 없다
    책읽기 2016. 4. 25. 11:08





    강과 호수에서 떠오르는 안개 기운, 산의 계곡에서 떠오르는 물의 기운은 모두 습한 기운인데 습한 물기운에 우리 몸이 노출되면

    습한 기운에 있는 독에 의해 몸에 병을 일으킨다.

    어쩌면 우리 몸은 물고기와 달리 습한 기운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리라.

    그런 환경이 아니더라도 사람이 생활하면서 습기를 받는 일이 매우 많다.

    비를 맞으면서 습한 곳을 다니거나 땀에 옷이 흠뻑 젖는 일 등이 생겨 난다.

    이렇게 바깥에서 비롯하는 습기와 찬 것, , 찬 음식 등을 먹고서 몸 안의 비장에 습이 몰려드는 경우가 있다 한다.

    습열에 의한 병은 이렇게 습한 기운에 열이 몰려서 수의 기운이 잘 돌아가지 못하게 되는 끈적끈적한 상태가 되어서 병이 된다고 한다.

    폐에 문제를 일으켜서 생겨나는 피부병삼초에 영향을 끼쳐서 오는 부인과 질환,  기타 고혈압, 당뇨병 등등 많은 병들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원나라 주단계의 말을 빌려서 몸안에 생기는 병의 8~9할은 습열에 의해서 생긴다. 말을 한다.

    책을 읽는 가운데에 상당히 많은 공감을 겆게하는  내용들에 눈길이 머문다.

    사실 몸 안에 병들에 대해서 다른 의견들도 많지만 습열도 분명 뭔가 관심이 많이 가는 테마이다..

    혈전이라던가, 당뇨 등등 피를 끈적이게 하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습열에 의한 가장 큰 원인인 듯 생각을 깊게 갖게 한다.

    그렇기에 책의 내용대로 습열에 의해서 탁한 기운이 쌓일 터이니 몸의 근육 골격에도 영향을 주어서 통증 등을 유발 할 것 같은

    각도 분명 들면서 내몸의 크고 작은 통증들도 이것들이 원인이었구나 생각한다..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몸이 무거움, 변의 끈적거리는 상태를 통해서, 혀를 관찰하고, 입김을 불어서 입냄새 유무,,,거울에 눈을 비추어서 등등의 방법으로 습열이 많음을 자가 진단하는 밥법을 말해 준다.

    혈자리를 따라서 경락을 맛사지하는 법 등을 소개 하지만 사실 혈자리를 개인이 짚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서 음식에 대한 부분이 가장 눈길이 갔는데 율무 팥 결명자 연잎 등등 습열을 없애는 식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본다.

    또한 기공 수련이라던가 육자결 호흡법에 대한 소개도 하지만 사실 따라서 하기는 어려움이 있고 실천한다는 것도 어려움이다.

    아는 것만큼 무엇을 행하기는 어렵지만, 나이들어가면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고 아픈 곳도 많이 늘어나기에 의학 서적 등에 관심이 많이 간다.

    그렇기에 습 없애고 열 내려야 병이 없다.. 라는 책을 주의 깊게 읽었고, 중의학 서적이라지만 좋았던 점은 일반 한의학 서적의 어려움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표현해 주었다는 점이다.

    얼마전 8초 건강법이라는 중의학을 소개한 이도 있었지만, 중의학들도 우리 곁에 친숙하게 접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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