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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스럽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일상에서 만나기 쉬운 소재의 잔잔한 이야기 속에다가 따스한 가족애를 아주 편안하게 혼합해서 그려주었다.
조금은 눈물샘을 자극하고, 가족애를 생각하게 하는 감동을 준다.
하나역의 어린이의 깜찍한 연기가 도드라져 보이고,, 치에역의 히로스에 료코 라는 배우의 편안한 연기가 돋보인다.
또한 싱고역의 배우의 편안한 연기는 우러곁에 있었으면 하는 마음씨 좋은 편안한 이웃집 아저씨를 연상하게 한다..
일본스런 영화이야기와 분위기때문에 그리고 마지막 샤미센을 켜면서 부른 일본 노래 속 꽃과 자연에 대한
가사속 내용들이 특별히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돌싱남 싱고는 무료한 날들을 지내고 있었지만, 어느날 만난 치에에 한눈에 반한다.
미래를 약속하지만,, 치에가 유방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되고,, 치료하는 가운데 임신이 어렵다는 소식도 접하지만
싱고는 그런 점을 개으치 않고 부모님을 설득시킨다..
그런데 어는날 기적처럼 임신이 되고, 여성성을 갖게됨에 따라서 암의 재발의 위험도 커지는데,,
딸의 건강한 탄생과 함께 다가온 암의 재발..
그리고 짧은 시간 행복을 느끼는 시간에 딸 하나에게 미소 된장국 끓이는 것 하나만은 가르쳐 주려고 노력한다..
일본의 음식상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미소시루.. 그것을 엄마가 하늘나라에 간 후에 아빠에게 끓여주는 하나..
이들이 아름답게 살아가는 감동의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