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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볍게 시작하는 동서양 인문 지식
    책읽기 2016. 8. 12. 20:56



    동서양의 인문지식을 한권으로 읽을 수 있음은, 양쪽을 비교하면서 알아가기에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인문학이 보통 중국 위주의 동양 인문학이 주류를 이루는데, 서양 인문학쪽을 살펴봄은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나 사막과 오아시스 만이 존재하는 유목민들의 생활거점인 대상길에서 모래와 하늘만 보이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인해서

    유일신이 등장했다는 것은 조금은 특별한 내용이기도 하다..

    그런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하는 사상이 지형이 단순하기에 그들이 지나던 대상길을 벗어나면 바로 죽음이기에

    약속을 소중히 하는 아주 단순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우일신 사상이 생겼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해 본다.


    공자 사후에 제자들에 의해서 빛이 났듯이, 소크라테스도 책 한권남기지 않았으나 플라톤에 의해서 그의 업적이 빛이 났고

    예수 이후에 사도 바울이 없었더라면 기독교라는 종교는 없었을 것이라는 점이 역사의 아이러니이기도 하다.

    좋은 제자나 후대를 둔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 해본다.

    그리고 약 2500년 전에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 등 인문학의 토대가 마련된 뒤에 이후 예수, 마호메트 등이 등장했다가

    정신적인 지주가 등장하지 않음은 문화적인 부분보다는 문명만 갈구함이기에 이런 것일까? 생각해 본다


    서양 인문학의 본류는 아마도 기원전 5세기 경 소크라테스와 스토아 철학파들에서 시작한 사상적인 내용들과

    그리스 로마 신화가 대표하는 신화적인 이야기들이 그들의 생활속에 깊게 영향을 끼친 점이 특색이 있다 하겠다.

    그리스 로마의 신들은 신이라고 하지만 상당히 인간적인 면들이 많았고,,종족변식을 위한 내용인지 제우스 신의

    여성편력도 눈에 띄이지만, 아무래도 신의 아들이지만 인간의 몸을 빌린 헤라클레스가 모든 모험을 겪고서 신의 반열에 드는

    내용이 그들이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모습들이 되도록 그네들의 현재의 모습에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그런 신화적인 것을 섬기고 따르던 생활에서 로마가 탄생되었고, 로마의 1,000간의 유럽에 끼친 영향들이 오늘날도

    모든 우럽인이 한데 뭉치는 영향을 주어,  또다른 하나의 로마로 뭉치는 힘을 가진 듯 하다.

    또한 북유럽 신화 속 인물들은 요사이 영화를 통하여 많이 소개가 되면서 인간적인 친근감까지 갖게 해준다.

    로마이후 십자군 전쟁을 겪고서 한동안 교회도 타락하고 암흑기를 거치다가 산업혁명과 지동설의 주장

    그리고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하는 신에 대한 도전이나, 니체의 신이 죽었다는 사상들이

    근대 서양 인문학에 끼친 영향의 시대적인 변화로 보인다.


    동양 인문학은 반고와 여와, 복희씨 등의 신화를 토대로 하고, 우리의 단군신화 등을 보더라도

    농경이 우선이었기에 중국의 신농씨라던가 염제, 그리고 우리의 단군시노하의 풍사 우사 등 농경 관련 신들의 모습이 우선이다.

    이렇게 헤라클레스 신화와 동양적인 농경신화는 많이 다름을 보여서 서양인들의 정복욕구 등이 신화적인 데에서 많은 영향을 받고

    그것들이 민중의 마음 속에 존재하여 그렇게 움직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본다.


    가볍게 시작하는 동서양 인문지식이라고 하지만, 책의 내용은 솔직히 가볍지는 않다.

    그동안 이런 저런 책에서  습득했던 서양인문학에 대한 많은 지식들을 이책 한권에서 아주 일목요연하게 제대로 공부하게 된 것 같다.

    인문학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인문학적 소양이 있어야 한다는데,, 많은 책을 읽고, 스스로 깨달아야 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라고 한다.

    한권의 책을 읽음으로서 동서양의 인문지식을 동시에 접해보고자 한다면 누군에게라도 권하고픈 좋은 내용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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