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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가족
    책읽기 2016. 8. 19. 14:22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고 북방의 흉노족을 방어하기 위해서 만리장성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진시황이전에 위나라 조조도 흉노를 제거하기 위해서 괘나 노력했다는데,, 그 흉노를 훈족과 동일시 하면 된다 한다.

    훈족은 고조선의 후예를 말하기도 한다 하는데.. 중국의 석학 임어당은 한자는 사실 동이족=훈족 이 만든 언어라고도 말했다.

    한자의 집 가家 를 보면 집에 돼지를 기른다는 뜻인데,, 한족은 이런 풍습이 없고 동이족에만 있는 풍습이라고 한다.

    또한 가늘 세細 를 보면 실 사변에 밭전자인데,, 밭에 길이 가늘게 이어져서 만들어진 한자라는데 우리네 논밭의 논둑 밭둑처럼

    아주 작은 길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글자라는데,, 중국 넓은 땅에선 이런 글을 만들 이유가 없다 한다..

    이런 이유 등으로 한족이 아닌 동이족인 훈족, 흉노가 만든 글자라고도 하기에 뜻으로 표현하는 표의 문자인 한자의 어떤 법칙을

    이해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영어에서는 단어를 형성함에 접두어 접미어가 단어들 간에 어느 정도 비슷한 의미를 나타내듯이.. 한자도부수변이라던가 책받침 변으로

    어느 정도 글자의 의미를 암시하기에 한자가족이라고 하여서 그런 조합을 기대해서 이해가 쉽게 한자를 공부하겠다 생각 해보았다.

    보통 그렇게 분류한  책들이 눈에 보이곤 하여서 그런 기댈를 했는데,,, 신체 부위별 쓰이는 한자, 코와 입에 관련된 한자, 손과 발에 관련된 한자,

    오장 육부, 그리고 숫자에 얽힌 한자들의 의미와 그들의 묶음 등으로 숫자,  계량 단위, 돈 등에 관련된 묵음을 하여서 한자가족이라는

    책 제목을 붙여낸 책이다.

    중국인이 저술한 책이어서 사실 일반인이 제대로 이해하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을 가져 본다.

    한자를 제대로 공부하는 이들이나, 중국말이나 중국인과의 교류 그리고 한자에 대해서 깊은 지식을 요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보여진다.

    숫자에 관한 내용만이 조금은 쉽게 접하게 되고 다른 부분들은 조금은 주마간산식으로 읽어 내려 간다.

    한자를 깊이 공부하는 이에게는 좋은 주제이겟지만 내 수준을 넘어선 책을 괜히 욕심 내었다는 생각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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