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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의 학교가는 날영화 2016. 10. 20. 21:52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다 한다.
중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기대했지만, 윈난성 누강가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여 장면의 큰 변환는 없는 것이 아쉬움이었다.
그렇지만 영화 속에 담긴 아름다운 마음씨들을 지닌 사람들의 모습과 와와와 나샹 남매의 초롱초롱 눈망울과 선한 얼굴들이 우선 시선을 사로 잡는다.
맑고 고운 마음들을 본 것만으로도 영화는 감동일 수 있었다.
윈난성 누강가에 사는 사람들은 쇠밧줄에 의지하여서 강을 오가는데, 죽음을 경험할 수도 있어서 두려움이 많다.
교생실습을 온 여선생님은 아이들이 학교를 오고갈 때에 누강을 밧줄을 이용해서 건너는 장면과 슬리퍼 차림인 것을 안타깝게 여긴다.
가정 방문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장화도 선물을 하고 다리를 놓도록 열심히 노력도 해준다.
누너 나샹이 다니는 학교를 와와도 가보고 싶어서 몰래 줄을 타고 학교에 다녀오지만, 죽음을 경험했던 엄마는 일로 집을 떠난 아빠가
와와에게 줄타는 법을 제대로 가르치기 전에는 와와가 줄을 타는 것을 절대로 반대한다..
몰래 학교를 가보는 와와와 엄마의 신경전은 시작되고...
말고 맑은 이야기만으로도 영화는 재미있었지만,, 실화이기에 더욱 더 큰반전의 이야기가 도사리고 있다..
웃믕과 미소로 영화를 보다가 여기저기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는 영화로 반전을 준다..
어떤 이의 희생때문에 세상은 급속히 달라질 수 있음을 살화로서 말해주는데,, 와와와 나샹의 해맑은 얼굴이 웃음으로 가득했으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본다...
와와 나샹,선생님의 맑은 마음만으로도 삶에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음이 위안이 될만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