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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언
    영화 2017. 1. 10. 23:00



    5살 '사루'는 인도의 시골마을에서 형 '구뚜'과 함께 엄마를 도우면서 살아가던 중에

    어느날 형과 함께 일을 나가던 중 열차에서 잠이 들어서 무려 1,600km 정도 떨어진 낯선 역에 도착한다.

    형의 이름과 낯선 지명 밖에 모르기에 호주로 입양을 가게 되는데,,

    그로부터 25년이 지난 어느날, 인도인 친구들을 대학에서 만나면서 자신의 어린시절을 다시금 떠올리면서

    형과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하게 된다..

    그시절 열차속도 등 계산해서 구굴어스를 통해서 자신이 살았던 곳을 검색해 보기도 하는데,,찾아보던 반경 거리들 속에는

    자신이 그리던 마을 모습을 찾아 볼 수 가 없다..

    어느날 낙담을 하다가 마우스를 그냥 이리저리 옮기다가 지도 반경중에 훨씬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신의 어린시절 역 근처를

    검색하게 되어 형과 엄마를 찾아가는 귀향의 여정에 오른다..


    우리네 해외 입양아들이 가끔 부모들을 찾아서 한국에 오는 소식들을 접했고,, 우리도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이란 영화를

    통해서 우리네 해외 입양아 문제에 대해서 크게 사회적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사루;의 경우는 어쩌면 호주의 양부모를 만나게 된 것이 전화위복으로 보이기도 할 정도로

    영화 속 양부모들은 정말 훌륭한 박애 정신을 가진 사람들로 비추어 진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매년 8만명의 아이들이 실종된다는 인도의 현실,, 25년만에 귀향한 마을이 거의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 있었던 현실,,호주와 인도이 아름다운 자연 경관, '사루'와 여자친구, 그리고 양보모들과의 사랑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전해주는 감동도 정말 대단하다..

    잘 짜여진 각본으로 영화가 재미도 있다..

    5살 어린이 사루의 연기가 정말 대단하다 할 정도이고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재미도 있으니 많은 이들에게 권해 볼만 하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 부분에 사루의 진짜 이름은 '셰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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