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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직업이 사라진다
    책읽기 2017. 5. 20. 17:14





     


    잘 살기 위해서, 그리고  조금은 멀리보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우리는 살아간다.


    그런데 직업이 없어지고 먹고 살 걱정이 생긴다면 이 보다 더 큰 불행은 없으리라.


    1차 산업혁명이 발발하면서 힘을 쓰는 일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버리자 상당기간은 힘든 삶을 시작했다.


    증기기관 등 자동차로 산업 혁명을 시작했던 영국의 경우는 마차를 몰던 종사자들의  반대가 심해지자


    노동자를 위한 이런저런 법을 만들다가 기술자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우대해주는 독일로 모두 가버려서 오늘날


    독일의 자동차 산업이 발달 한 예를 보게 된다.


    1,2,3 산업혁명 뒤에 상당 기간 진통의 직업군이 있었지만 발전이라는 명목하에서 자신들의 밥그릇을 찾을 수는 있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은 아이러니 하게도 인간과 인공지능의 로봇과의 대결이다.


     


    드론은 막연히 택배라던가, 산불 감시, 농업에 이용 등등 좋은 방향만을 생각해왔는데,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대량 살상무기로 사용 되었다 하니 우리들 일반 서민들의 눈이 얼마나 어두운가를 알게 되었다.


    작년 10월 경 뉴스에 독일아디다스 신발 공장이 중국에서 600 명 종업원이 하던 일을 10대의 로봇이 일을 대체하게 되어


    독일 공장으로 일감을 옮겼다는 뉴스는 사실 상당한 충격이었다.


    이전에는 산업이 발달하더라도 그 산업에 맞는 직업군이 새로 생겨나서 서민들은 또 다른 좋은 시절을 기대했는데


    인공지능과 로봇들과의 경쟁에선 도저히 돌파구를 찾을 길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구 곳곳에 자신들의 일터를 위협하려는 혁신가들이 고군분투하는 동안 넥타이 부대는 여전히 회사 주변의 고깃집에서


    시끌벅적한 회식을 하는 중이다


    어쩔수없다는 말도 이해가 가지만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경쟁을 멈추지 않는다​.



    유통의 예를 보더라도 이마트 , 롯데마트 등 공룡 유통사업 군은 골목길 상권을 모두다 집어 삼켜서 서민들이 할만한 일을


    모두 다 흡수해버려서 개인사업자가 할만한 일을 상당 부분 빼앗아 버리고 대기업은 빵이라던가 국수, 음식점업 등에 진출하여


    또 다른 자영업자들을 위협하는 현실과도 같이 인공지능이라던가 로봇은 진정 서민들의 직업을 위협하긴 하지만 서민은 대응할 힘이 없다.


    정년 어쩔 수 없다는 자조감만이 앞을 가로 막는다.


    그러기에 AI에 적절히 대응해야 하는 부류는 분명 대기업이라던가 이런 로봇 산업에 관련한 이들이 맡아야 하는 영역일 것이다.


    그들에게 앞으로의 세상의 달라짐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긴 하지만 분명 우리도 알긴 알아야 할 세상의 한 흐름에 와 있음이다.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 중국이 이런 미래의 로봇과의 공존에 대해서 빠르게 대처함에도 우리는 손 놓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가진 번역자 이선은


     


    2020년 까지 475만개의 일자리가​ 경고를 보내며 자신이 만났던 많은 지식인들과의 인터뷰에서 느낀 점을 에필로그로 남겼다.


    드론과 인공지능의 문제를 보면서 느껴지는 창의적인 인재들의 탄생에 대한 염원과 현행 교육의 문제점, 그리고  인공지능보다 지구의 온난화와


    자원고갈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함도 강조를 하고 한국식 공무원 현비정상적인 현상과 관료제의 한계, 그리고 창조경제에 대한 언급, 교육 문제 등등


    제4혁명을 맞이하는 사회 전반에​ 대한 생각과 고찰을 언급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 살아 남을 수 있음이 개인의 힘으로는 마음 먹은 바대로 안될 지라도 자기 자리에서의 노력은 필요할 것이다.​


    앞서서 행진하는 이들은 2층 3층을 재빨리 올라가고 사다리를 걷어 차고 올라오라 하는 듯한 현실 속에서 사람 속의 노예로 전락하는


    불투명한 미래에서 로봇과 경쟁해야 하는 더욱 어두운 길을 잘 대처해야 할 것을 답을 정확히는 주지 못하지만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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