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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니스 트랙
    책읽기 2017. 5. 11. 20:27


     


    자연을 닮고 느리게 살기를 실천하는 행태를 보면서 동물의 삶을 비교 관찰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멀리 가지말고 우리 곁에 있는 애완 동물인 개의 경우를 살펴보기로 한다..


    어쩌다가 버려진 개의 경우 혹은 따르던 주인이 죽은 경우에 개는 자신이 마지막 주인과 같이 햇었던 자리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는 형태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반면에 애정을 주고 길렀지만 자연에서의 삶이 더 좋아서 자연으로 탈출해서 주인 곁으로 오지 않는 경우도 보게된다.


    전자의 개는 주인과의 삶에서만 행복의 의미를 찾는 것 같고, 후자의 경우는 자연의 삶이 오히려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듯이  생명체 개개마다의 행복으로의 의미를 다르게 갖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분명 사람의 경우는 더욱 다양하리라.




    어찌보면 인간 개개인의 성공 지향적인 자세와 목표도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누구는 끝없는 노력을 할 것도 같고 누구는 후자의 개처럼 자연스런 삶이 편안하다고 노력을 덜하면서 살 것도 같다.


    자기의 그릇의 크기를 잘알고 그것을 욕심부리지 않으면 자족한 생활을 할테지만  그런 것을 무시하고 무조건적 성공지향적인 태도를


    보이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책 속의 글들은 경고 하고 있다.


    작은 형태의 성공이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너무나 심신을 피곤하게 하는 것이 결코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없음을 여러가지 사례로 말해준다.


    미래의 부와 명예 그리고 세속적인 성공 지향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은 건강을 망치게 되고,  노력함과는 달리 역설적이게도 일의


    성과와 생산성을 높일 수 없고 라이벌 형성을 하는 인간관계가 갈등을 빚고 가족간의 만족도가 낮은 형태로 향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현재를 즐기면서 살면 생산성과 행복감이 높아질 수있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과 어울리는 공감 능력을 갖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남과 시선의 높이를 맞추고, 남들이 어떻게 신경 쓰는지


    신경 쓰기보다는 스스로 자신감을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런 마음 자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현재에 집중하려고 노력을 하고, 명상을 하고 호흡을 신경 쓰고 전자기기를 멀리함을


    우선 강조 한다.


    속도가 느린 활동, 산책,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주고 몸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고.. 자제력을 갖고, 충동 억제 하기 등등


    심신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것도  행복에 이르는 가운데 갖추어야 할  목록이라고 하겠다.


     


    심리학적으로 상당히 많은 이론적인 목록들이 줄줄히 나열됨에, 읽는 가운데에 맞는 이야기라고 동감을 하면서도 너무나 강의적인 내용들이


    약간은 책을 읽는 것을 지치게 한다.


    시간이 많은 날에 하나하나 조목조목 인생의 가이드가 되어줄 이야기들을 곱씹어 봄이 좋을 듯 하다는 생각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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