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들소리_ 임이 심은 매화나무
    내가 쓰는 이야기 2017. 7. 25. 14:51

     

    들소리 공연을 만난 지도 한참이 되었다.

    우리나라 국악인들 가운데 제일 역동적이랄 수 있게  신명을 다해서 공연을 하는 소리패인데

    조금 관심이 멀었더니 그동안 자취를  잘 찾을 수 없었다..

     

    그들이 공연한 많은 음악 중에서

    임이 심은 매화나무 라는 제목으로 한 하나의 음악이 한때에 얼마나 절절히 내 가슴에 와 닿던지...

    특히나 궁정음악에나 잘 어울린다는 생황이 이 음악에는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감탄을 하면서 듣고

    틈이 나면 이 음악을 인터넷에서 다운 받고자 뒤젹이던 시간이 있었다.

    이글을 쓴다함은 오늘 제대로 내공간에 불러오기를 완료한 기념이다.

     

    임이 심은 매화나무는 어떤 의미일까?

    임은 매화나무를 심어 놓고는 다가오는 겨울이 끝나기 전에 봄기운 비추이면 오리라.. 하고 길을 떠났는데,,

    매화꽃이 한창 핀 봄이 오고 꽃잎 떨어지는 봄이 가고. 여름오고 가을 가고 겨울이 또 다가오지만

    이겨울이 끝나기 전에는 님은 봄바람처럼 다가오기는 할까? 하는 애절함이 가득인 것 같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하여없는 기다림,, 안타까움, 아쉬움 그런가운데도 거기엔 희망이 있다.

    매화꽃 이쁜 자태에 마음을 빼앗기고 아짤한 향에 님의 모습으로 향을 마음을 가둔다.

    임이 심은 매화나무는 내마음에 항상 고운 모습과 깊은 매화향으로 남아서 희망을 안은 마음을 같이 느끼어 본다..

    그런 마음자세로 음악 하나 감상해 본다.

     

    '내가 쓰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얀 사진관  (0) 2017.08.25
    명함이야기  (0) 2017.08.17
    유혹,,,습관 그리고 또 다른 유혹  (0) 2017.07.10
    또 다시......  (0) 2017.06.05
    양양군 귀농귀촌 교육   (0) 2017.04.17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