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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마실
    책읽기 2017. 8. 30. 17:04

     

     

     

     

    일반적인 여행 서적과는 확연한 차이를 갖는 책이다.

    제목에서 느낌을 주는 그대로 도쿄를 그냥 옆집 마실 가듯이 시간대 별로 편안하게 속속들이 들여다 보도록 책 내용을 구성하였다.

    아침 8시 잠에서 깨어나서 아침 먹을 시간.

    영어로 breakfast 로 표현함이 어울릴만한 패스트푸드식의 조반도 소개되어 있고,, 일본식 정갈한 아침 상도 소개되는데  호텔식도 소개되어 있다.

    그중에는 숙박을 하지 않고도 음식만 사먹을 수 있는 호텔식도 있고, 드문드문 가격표까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지역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어느지역에 있으면 가까이 다가갈 장소들을 소개해 주었다.

    그렇게 아침식사를 마친후 9시 경에는 일본 골목길 산책과 네즈 신사 등 신사들을 방문해보고 메지로 정원에서 일본 정원의 아름다움을

    눈요기 해본다.

    그렇게10시를 맞이해서 커리 한잔의 여유를 가진 후에 11시엔 요요기 공원, 이케부크로 공원, 신주쿠공원 등 일본이 자랑할만한 공원들을

    산책해본다... 내가 가보았던 하라주쿠 공원이나 우에노 공원도 상당히 유명하던데 소개 안된 것을 보면 이들 공원이 더욱 넓고

    사람들의 옹래가 많기에 그런 것 같다. 버스를 타고 지나칠 대 보았던 요요기 공원의 웅장함에 놀라움을 표하곤 하긴 했던 기억이 난다.

    어렇게 하여 점심 12시가 되면 일본식 전통 음식아나 이국적인 메뉴로 눈길을 끄는 동네의 명소들을 소개하는데 예전에 간단한 점심으로

    한끼를 떼우던 규동전문점들은 아직도 메뉴 가격이 480엔, 곱배기의 경우 530엔 하는 점이 놀랍기만 하다.

    서민들이 먹는 음식 값은 그냥 그대로 인 것 같고, 보통 1,500엔 내외의 음식값으로 소개되어 반갑고 카드가 되지 않는 곳이 의외로

    많이 보이는 점이 특별히 눈에 들어 왔다.

    사진으로 소개된 음식들은 정말 일본답다 할만큼 아름답게 단장된 점이 음식천국이라는 오사카가 아니더라도 감탄을 자아낼만 하다.

    점심을 마치면 도쿄도 정원미술관, 에도 도쿄 건물원 등을 관람을 하고 도쿄역사 등에서 일본 건축물의 셈세함과 웅장함을 느꺄보기도 한다.

    2시 3시에는 간식을 즐기고 4시가 되면 일몰이 아름다운 가사이린카이 공원, 세계무역센터빌딩 등에서 일몰을 감상하기도 하고

    시장 등도 가보고,일본 도쿄국립박물관에서 일본 선사시대 부터의 유물을 감상하기도 한다.

    사실 도쿄박물관 한 곳만 보더라도 하루가 후딱 가기도 하는데,, 문화유물들의 어마어마한 량과 우리를 비교해보면서 놀라움을 갖기도 해본다.

    이렇게 피자, 돈까스 등의 저녁 식사를 하고 센소지나 도쿄도청 등에서 저녁을 보낸다.

    이렇게 시간별로 가볼만 한곳들을 정말 세밀하게 나열해 주었고 책 말미에는 도쿄 추천코스와 지도도 함께 부록으로 하였다.

    책 한권 함께 한다면 누구에게 묻지 않고도 어느거리에 어느 음식점가면 어떤 음식을 만날 수 있겠다.. 그리고 여기서

    어떤 방향으로 가면 어떤 궁원이나 볼만한 거리, 문화유적지 등을 만나겠다.. 편리하게 이용가능하게 나열함이 좋았다.

    도쿄에 대한 소개에 대해서 특별한 구성을 하여서 나에겐 매우 흡족한 책으로 꼽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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